◀ 앵커 ▶
정치팀 기자들과 선거 현장의 소식과 쟁점들을 살펴보는 '선거뭐하니' 순서입니다.
김세영 기자 나와 있습니다.
첫 번째 소식 볼까요.
<사라진 현수막>
여기 보이는 현수막 중에 뭐가 사라졌나요?
◀ 기자 ▶
네, 맞습니다.
강원도 춘천시에서 국민의힘이 "대통령도 죄를 지으면 감옥에 가자"는 현수막을 걸었습니다.
여당이 추진하는 '조작기소 특검'을 놓고 이재명 대통령의 과거 발언을 인용해 비판한 건데요.
그 아래, 마치 댓글처럼 "그래서 윤석열이 감옥에 갔습니다"라고 쓴 현수막이 달렸습니다.
진보당의 현수막으로 SNS에서 화제가 됐는데, 하루도 안 돼 춘천시에서 이 현수막을 철거했습니다.
지역위원장 이름을 넣지 않아 행안부 지침에 맞지 않다며 국민의힘이 항의했다고 하는데, 진보당은 '내란 반성 없이 현수막 철거를 사주하냐'며 현수막을 다시 만들어 걸었습니다.
◀ 앵커 ▶
네, 일부 지역에서는 국민의힘의 현수막 밑에 개인 명의로 맞불 현수막을 설치하기도 했다던데, 내란 반성부터 하라는 유권자 뜻이 그만큼 강한 거겠죠.
다음 소식 보겠습니다.
<테슬라? 아빠찬스?>
이건 무슨 얘기입니까?
◀ 기자 ▶
네, 어제 열린 강원지사 토론회에서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국민의힘 김진태 두 후보가 설전을 벌였는데요.
영상 먼저 보시죠.
[우상호/더불어민주당 강원지사 후보 (어제)]
"테슬라 공장을 강릉에 유치하겠다, 이렇게 발표하신 적이 있으셔요. 테슬라 공장 지금 어디 있습니까?
[김진태/국민의힘 강원지사 후보 (어제)]
"93개 잘한 거는 다 얘기 안 하고… 이재명 대통령은 뭐 공약 다 이행합니까?"
과거 김진태 후보가 테슬라 공장을 짓겠다고 공약했는데, 그건 어디 가고 이번엔 현대차 공장을 유치하겠다는 거냐, 말로만 거창한 공약 내걸지 말라는 건데, 이번엔 김 후보가 '아빠 찬스'를 쓴다며 우 후보를 비판했습니다.
들어보시죠.
[우상호/더불어민주당 강원지사 후보 (어제)]
"대통령이 보낸 사람 우상호, 저는 힘도 있고 실력도 있고…"
[김진태/국민의힘 강원지사 후보 (어제)]
"대통령이 보냈다는 말씀 좀 듣기가 이렇게 민망합니다. 이제 와서 나이가 지금 몇인데 아직도 아빠 찬스를 쓰겠다는 말인지…"
우 후보가 이재명 대통령 팔고 다니는 게 '아빠 찬스 쓰는 아들 같다'고 비판한 건데요.
두 후보는 오늘 밤 또다시 토론회에서 맞붙습니다.
◀ 앵커 ▶
네, 마지막 키워드 보겠습니다.
<아프니까 평택이다>
경기 평택을 이야긴데, 무슨 얘기입니까?
◀ 기자 ▶
네, 맞습니다.
경기 평택을에 출마한 조국혁신당 조국 후보가 공개한 사진인데요.
오른쪽 눈두덩이에 멍이 들어있죠.
조 후보는 "일정 중 이마를 문에 세게 부딪혔다"며 "멍든 눈으로도 뚜벅이는 계속된다"고 밝혔습니다.
이를 의식한 걸까요.
경쟁 상대인 더불어민주당 김용남 후보도 SNS에 충혈된 눈 사진과 함께 "벌써 이러면 안 되는데"라고 적어 올렸습니다.
몸을 아끼지 않고 현장을 다닌다는 의미로 보이는데요.
정체성 논쟁을 벌이고 있는 두 후보의 신경전이 엿보이는 장면입니다.
영상취재 : 허원철 / 영상편집 : 김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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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김세영
김세영
[선거뭐하니] 사라진 현수막 / 테슬라? 아빠 찬스? / 아프니까 평택이다
[선거뭐하니] 사라진 현수막 / 테슬라? 아빠 찬스? / 아프니까 평택이다
입력
2026-05-14 20:40
|
수정 2026-05-14 2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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