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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은 '민생행보' 이재명은 '선거운동'?

윤석열은 '민생행보' 이재명은 '선거운동'?
입력 2026-05-15 20:17 | 수정 2026-05-15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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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최근 이재명 대통령이 지역 전통시장을 방문한 것을 두고 국민의힘이 '선거 개입'이라고 주장하며 법적대응을 검토중이라고 밝혔습니다.

    과거 윤석열 피고인이 대통령이었던 시절, 총선 직전 전국을 돌며 민생토론회를 열었을 때는 '민생행보'라고 엄호하던 때완 사뭇 다른 모습인데요.

    김세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그제 울산에서 조선업체들과, 어제는 경기도 성남에서 새마을운동중앙회와 간담회를 한 이재명 대통령.

    이 대통령은 지역의 전통시장도 함께 방문했습니다.

    "이재명! 이재명!"

    이를 두고 국민의힘은 "노골적인 관권선거"라며 "대통령이 선거개입의 수준을 넘어 아예 선거운동을 뛰고 있다"고 날을 세웠습니다.

    [박성훈/국민의힘 수석대변인]
    "사실상 선거 개입이라고 판단을 하고 있습니다. 법적인 조치까지도 현재 검토 중에 있다‥"

    그런데 4년 전, 윤석열 전 대통령은 지방선거를 앞두고 당선인 신분으로 전국을 누볐습니다.

    인천, 대전, 청주 등 지역을 방문할 때엔 아예 광역단체장 후보들과 동행했습니다.

    총선을 앞둔 2년 전엔 더 적극적이었습니다.

    24차례 전국을 돌며 민생토론회를 열고 그 지역에 출마한 국민의힘 후보의 공약을 대통령이 직접 읊기까지 했습니다.

    [윤석열/당시 대통령(2024년 3월)]
    "경기·강원 철도인 경강선과 용인 지역을 연결하는 등 연계 철도망 구축을 적극 추진할 것입니다."

    선거개입이라는 지적에 당시 국민의힘은 "오직 민생을 챙기겠다는 일념 하나로 현장을 찾은 것"이라며 "트집 잡지 말라"고 반박했습니다.

    트집 잡지 말라더니 지금은 선거운동이라 목소리 높이는 국민의힘.

    청와대는 "답변할 가치가 없다"며 선을 그었고,

    [이규연/청와대 홍보소통수석]
    "대통령께서는 대통령으로서 할 일, 또 명분이 있는 행사 또 가야 될 곳을 가고 계십니다."

    민주당은 "이중잣대"라며 "윤어게인과의 절연은 못 하더라도 일 잘하는 대통령 방해는 하지 말라"고 꼬집었습니다.

    MBC뉴스 김세영입니다.

    영상취재: 이형빈 / 영상편집: 박천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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