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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님 자비·평화 전하는 연등 행렬‥로봇 스님들도 동참

부처님 자비·평화 전하는 연등 행렬‥로봇 스님들도 동참
입력 2026-05-16 20:10 | 수정 2026-05-16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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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부처님 오신 날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지금 서울 도심에선 부처님의 자비와 평화의 메시지를 전하는 연등 행렬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보겠습니다.

    박솔잎 기자, 뒤로 연등 행렬이 보이는 것 같은데요.

    지금 분위기는 어떻습니까?

    ◀ 기자 ▶

    네, 연등 행렬의 중간 지점인 종로 탑골공원 앞에 나와 있습니다.

    제 뒤로 보시는 것처럼 참가자들이 직접 만든 형형색색의 연등이 길고 거대한 빛의 행렬을 만들어내고 있는데요.

    주최 측은 일반 시민과 외국인, 불교 단체 등 5만여 명이 연등 10만 개를 들고 행진에 함께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저녁 7시 흥인지문에서 시작된 행렬은 이곳 탑골공원을 지나 조계사까지 약 4.5km를 이동하게 됩니다.

    연등회는 국가무형유산이자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인데요.

    올해 주제는 '자비'와 '화합'입니다.

    북한의 보현사 석탑을 재현한 19미터 높이의 보현사 탑등을 광화문 광장에 설치해 남북의 평화적 공존과 세계 평화를 기원하는 메시지도 담았습니다.

    올해 연등 행렬에서 유독 눈길을 사로잡은 스님들이 있습니다.

    최근 법명을 받아 화제를 모은 로봇 스님 네 분인데요.

    가비, 석가, 모희, 니사 스님 모두 진지한 마음가짐으로 행진에 나섰고, 스님들 양 옆으로 자율주행 로봇 2대도 연등을 달고 동참했습니다.

    행렬이 모두 끝나는 밤 9시 반부터는 보신각 앞에서 공연과 대동한마당이 펼쳐집니다.

    내일도 다양한 행사가 준비돼 있는데요.

    오전 11시부터 조계사 앞길에서 어린이와 외국인을 위한 전통문화 체험 등이 열리고요.

    저녁에는 인사동에서 다시 한 번 연등 행렬이 이어지고, 조계사 인근 특설무대에서 EDM 공연이 연등회 대미를 장식합니다.

    행사를 위해 오늘과 내일 서울 도심 교통이 통제됩니다.

    세종대로 사거리부터 흥인지문, 장충단로 등 주요 도로는 내일 새벽 3시까지 통제되고, 안국사거리부터 종각 사거리는 내일 오전 9시부터 자정까지 통행에 제한됩니다.

    지금까지 탑골공원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영상취재: 김동세, 황주연 / 영상편집: 나경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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