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
전국 광역·기초단체장 후보자들의 부동산 현황도 확인해 봤는데요.
4명 중 1명이 다주택자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비수도권 지역 후보들 가운데, 서울에 집을 갖고 있는 후보는 10명 중 2명으로, 경북 지역 후보가 가장 많았습니다.
홍의표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6.3 지방선거에서 충남 부여군수 선거에 출마한 이용우 국민의힘 후보는 주택 8채를 보유하고 있다고 신고했습니다.
그중 6채는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연립주택, 두 채는 부여의 아파트와 연립주택으로, 주택 가액은 모두 합쳐 21억여 원으로 신고됐습니다.
전북 남원시장 선거에 나선 강동원 조국혁신당 후보는 주택 3채를 신고했습니다.
서울 종로구·은평구 아파트와 종로구 단독주택 한 채로, 신고된 주택 가액은 14억 9천여만 원입니다.
전국의 광역·기초단체장 후보 639명 가운데 다주택자는 166명으로, 25%에 달했습니다.
비수도권 지역 후보 가운데 서울에 집을 갖고 있는 사람도 상당수였습니다.
국민의힘에선 김진태 강원지사 후보, 추경호 대구시장 후보, 최민호 세종시장 후보 등이 서울 강남구와 마포구 등에 아파트를 갖고 있고, 민주당은 신용한 충북지사 후보, 개혁신당은 정이한 부산시장 후보와 조응천 경기지사 후보 등이 서울 내 주택을 보유하고 있다고 신고했습니다.
시·군·구 기초단체 후보 중 서울에 집을 갖고 있는 후보가 가장 많은 지역은 경상북도로, 17%가 서울 주택을 신고했습니다.
전북은 15%, 강원, 충남, 전남은 13%가량이었습니다.
[조광현/대구경실련 사무처장]
"(비수도권 후보가) 서울에 집이 있다는 얘기는 (지역에) 정주 의식이 굉장히 좀 약하다는 그런 측면이 있는 거고, 한편으로 보면 '그래도 나를 찍어주겠지'라고 얘기하는 그런 오만이 깔려 있다고 생각합니다."
서울에만 2채 이상 집을 가진 비수도권 후보는 5명이었고, 서울에 1채, 지방에 1채 이상의 집을 보유한 비수도권 다주택자 후보는 27명이었습니다.
MBC뉴스 홍의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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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홍의표
홍의표
후보 '4명 중 1명' 다주택자‥경북 후보 17% '서울 주택 보유자'
후보 '4명 중 1명' 다주택자‥경북 후보 17% '서울 주택 보유자'
입력
2026-05-18 2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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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6-05-18 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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