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뉴스데스크
기자이미지 백승우

삼성전자 노사 '막판 협상' 기약없는 마라톤 회의 돌입

삼성전자 노사 '막판 협상' 기약없는 마라톤 회의 돌입
입력 2026-05-19 19:45 | 수정 2026-05-19 19:51
재생목록
    ◀ 앵커 ▶

    정부의 중재로 이틀째 막판 협상을 벌이고 있는 삼성전자 노사가 일단 오늘 밤 10시까지로 오늘 협상 시간을 연장했습니다.

    현장으로 바로 가보겠습니다.

    백승우 기자, 원래 회의가 7시 종료 예정이었잖아요?

    그런데 10시까지로 연장한 걸 보면 뭔가가 이뤄지고 있는 겁니까?

    ◀ 기자 ▶

    네, 어제에 이어 오늘 오전 10시에 재개된 2차 사후조정회의는 원래 오후 7시에 끝날 예정이었는데요.

    노사가 정해진 시간 안에 합의점을 찾지 못하면서 일단 회의 시간이 밤 10시까지로 연장됐습니다.

    박수근 중앙노동위원장은 저녁 7시쯤 회의장을 나와 "밤 10시쯤 합의가 되거나 안되면 조정안을 낼 것 같다" 고 말했습니다.

    이번 회의가 파업 전 마지막 협상인 만큼, 노사 양측이 어떻게든 결론을 내고자 하는 의지가 반영된 걸로 보입니다.

    또 어제는 일찌감치 하루 연장을 결정했는데 오늘은 마라톤 회의를 이어가는걸 보면 양측이 상당 부분 이견을 좁힌 것으로도 예상됩니다.

    조정위원으로 나선 박수근 중앙노동위원회 위원장은 오후 2시쯤 취재진에게 "주요 쟁점에서 이견이 좁혀지지 않고 있다"면서도 합의 가능성을 처음 언급했습니다.

    [박수근/중앙노동위원장]
    "어쨌든 간에 한 두 가지가 지금 쟁점이 정리가 안 되고 있습니다. <일단 노사 양측이 좀 양보안을 제시했어요?> 양보 안 하면 안 되죠. <합의가 될 수도 있겠네요?> 합의될 가능성도 일부 있습니다."

    그동안 핵심 쟁점으로 지목된 성과급 재원 규모와 부문별 성과급 배분 등을 제도화하는 것을 두고 줄다리기가 이어지고 있는 걸로 보입니다.

    박 위원장은 밤 10시까지 노사 간 자발적 타결이 어려울 경우 정부가 조정안을 제시할 것이라고 밝혔는데요.

    하지만 양측의 합의가 우선이라며 지금까지도 조정안을 내놓지 않았고, 마지막까지 합의점을 찾는데 주력하는 걸로 분석됩니다.

    노조가 예고한 파업 시일까지 만 이틀도 남지 않은 상황에서 극적인 타결이 이뤄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지금까지 정부세종청사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영상취재: 현기택 / 영상편집: 장예은

    MBC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02-784-4000
    ▷ 이메일 mbcjebo@mbc.co.kr
    ▷ 카카오톡 @mbc제보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인기 키워드

        취재플러스

              14F

                엠빅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