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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저질 장사치의 '막장행태'"‥국힘 침묵 속 여권 일제히 스타벅스 비판

李 "저질 장사치의 '막장행태'"‥국힘 침묵 속 여권 일제히 스타벅스 비판
입력 2026-05-19 19:59 | 수정 2026-05-19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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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스타벅스를 향한 질타는 정치권에서도 이어졌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대한민국 공동체와 민주주의의 가치를 부정하는 비인간적 행태"라고 비판했고, 여권에서도 "인권과 민주주의를 짓밟는 사회적 범죄"이자 극우 행보라는 비판이 쏟아졌는데요.

    이런 상황에서도 국민의힘은 "아무런 입장이 없다"는 입장을 선택했습니다.

    차현진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취임 후 처음으로 5·18 민주화운동 기념식에 참석한 이재명 대통령.

    행사 뒤 자신의 SNS에 글을 올려 '탱크데이' 논란을 일으킨 스타벅스를 작심 비판했습니다.

    "억울하게 죽어간 생명이 대체 몇이고, 그로 인한 정의와 역사의 훼손이 얼마나 엄혹한데, 무슨 억하심정으로 이런 짓을 저질렀냐"며 "공동체와 인권, 민주주의 가치를 부정하는 이런 저질 장사치의 비인간적 막장행태에 분노한다"고 강하게 질타한 겁니다.

    여권에서도 비판의 목소리가 이어졌습니다.

    민주당은 "인권과 민주주의를 짓밟는 사회적 범죄"라며 "결코 좌시하지 않겠다"고 했고.

    [한병도/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자신의 이익을 위해 5월 광주의 거룩한 희생까지 상품화하는 것은 시정잡배에게도 허용하지 않을 비인간적인 작태입니다."

    조국혁신당은 "이 사태가 벌어진 건 극우 행보를 해온 정용진 회장이 있기 때문"이라며 '윗선'의 개입을 끝까지 추적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일부 의원들은 스타벅스 카드를 자르고, 컵을 내동댕이치는 영상을 SNS에 올리며 불매운동에 동참했습니다.

    [손 솔/진보당 수석대변인]
    "머리가 그대로인데 꼬리만 자르면 뭐합니까 5·18 모욕한 스타벅스 불매합시다."

    [복기왕/더불어민주당 의원]
    "스타벅스 안 마셔. 우리 사무실에 못 들어와."

    하지만 국민의힘은 이번 스타벅스 논란에 대해 "아무런 입장이 없다"며 말을 아꼈습니다.

    MBC뉴스 차현진입니다.

    영상취재: 나준영, 박지민 / 영상편집: 민경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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