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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공급망·에너지 협력 확대"‥안동의 음식·문화 나눈 두 정상

"한일 공급망·에너지 협력 확대"‥안동의 음식·문화 나눈 두 정상
입력 2026-05-19 20:14 | 수정 2026-05-19 2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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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이재명 대통령과 다카이치 총리는 에너지와 공급망 협력도 강화하기로 뜻을 모았습니다.

    회담 후엔 공동언론발표가 있었는데요.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정상빈 기자, 먼저 발표 내용부터 전해주시죠.

    ◀ 기자 ▶

    네, 소인수회담에 이어 확대회담을 마친 이재명 대통령과 다카이치 총리는 나란히 취재진 앞에 섰습니다.

    두 정상 모두 중동 전쟁 여파로 길어진 공급망 위기와 에너지 문제를 짚으면서 한일 협력을 더욱 강화해가자고 입을 모았습니다.

    두 정상의 발언 먼저 들어보시겠습니다.

    [이재명 대통령]
    "양국 간 LNG 협력을 확대하는 한편, 원유 수급 및 비축과 관련한 정보공유와 소통 채널 또한 심화해 나가기로 하였습니다."

    [다카이치 사나에/일본 총리]
    "호르무즈 해협의 자유롭고 안전한 항행의 확보를 포함한 사태의 진정을 도모하기 위해 각자가 계속해서 노력해 나가기로 뜻을 같이 했습니다."

    한반도 평화를 위한 노력도 논의됐습니다.

    이 대통령은 "'싸울 필요가 없는 평화의 한반도' 구상을 일본 측에 설명했다"고 밝혔고요.

    다카이치 총리도 "핵미사일 등 북한 문제 대응에 대해 논의했다"며 미국까지 한미일 세 나라의 긴밀한 연계를 통한 대응 의지를 강조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안동회담을 두고 "한일 관계가 수도를 넘어 지역 구석구석으로 확장되고 있다"고 평가했는데요.

    청와대는 만찬과 친교일정, 선물 교환식도 이런 의미를 담아서 준비했습니다.

    만찬 음식에는 안동지역 종가의 옛 조리서 '수운잡방' 요리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한식과 안동소주, 일본 나라현의 사케가 선정됐고 안동 하회탈 아홉 점을 이어붙인 액자와 한지 가방 등이 선물로 준비됐습니다.

    만찬 이후엔 두 정상이 안동 하회마을의 대표 전통 행사인 '선유줄불놀이'도 함께 관람할 예정입니다.

    경북 안동에서 MBC뉴스 정상빈입니다.

    영상취재: 서현권, 변준언 / 영상편집: 김재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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