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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심르포] 3파전에 민심도 세 갈래‥"진짜 북구 아는 사람은?"

[민심르포] 3파전에 민심도 세 갈래‥"진짜 북구 아는 사람은?"
입력 2026-05-21 20:38 | 수정 2026-05-21 2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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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6·3 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지는 재보궐선거 최대 격전지, 부산 북구갑의 민심을 살펴보겠습니다.

    더불어민주당 하정우, 국민의힘 박민식, 무소속 한동훈 후보의 3파전이 펼쳐지고 있죠.

    누가 북구를 이끌 수 있을지 북구 유권자들의 생각, 공태현 기자가 들어봤습니다.

    ◀ 리포트 ▶

    낙후된 시설 탓에 손님이 뚝 끊긴 부산 구포시장.

    하정우, 박민식, 한동훈 세 후보가 이곳을 되살리겠다고 나섰습니다.

    본격적인 3파전 양상이 된 만큼 북구 시민들 평가는 서로 다른 목소리를 내고 있습니다.

    하 후보를 지지하는 유권자들은 정부와 여당의 힘을 믿습니다.

    AI 1번지 공약을 내세운 하 후보가 이재명 정부와 손발을 맞춰 낙후된 북구를 개발하고 청년들을 돌아오게 할 것이라고 기대했습니다.

    [박소민/부산 북구 화명동]
    "대통령 최측근이셨던 분도 업무 스타일이 많이 비슷하지 않을까. 부산에서 필요한 젊은 일자리를 많이 발굴하셔서…"

    경부선 철도 지하화를 내세운 박 후보를 두고는 '지역 토박이'라고 치켜세웁니다.

    [장수중/부산 북구 덕천동]
    "지역 토박이고. 이 지역 제일 잘 아는 사람이라. 그래서 주민들 불편한 거 원하는 걸 잘 알고 있다."

    국민의힘에서 쫓겨난 한동훈 후보에겐 보수 재건의 열망이 결집하고 있습니다.

    [신호철/구포시장 상인]
    "보수가 워낙 엉망이 돼 있으니까 그것도 좀 바로잡고. 아직도 뭐 윤석열 윤석열 하고 있으니까."

    최근 여론조사에선 하 후보와 한 후보 간 오차범위 내 접전 양상을 보였습니다.

    하 후보 32.9%, 박 후보는 20.5%, 한 후보는 34.6%로 1.7p% 격차를 보였고, 또 다른 조사에선 하 후보 35%, 박 후보 20%, 한 후보 31%로 4p% 차이입니다.

    결국 단일화 여부가 쟁점인데, 보수 후보 단일화에 대해선 부정적인 시각이 많습니다.

    한동훈 후보에 대한 반감 탓에 단일화를 반대한다거나, 북구 주민을 위한 게 아니라 단지 민주당 후보를 막기 위한 정치 목적 아니냐는 쓴소리도 나왔습니다.

    MBC뉴스 공태현입니다.

    영상취재: 최경순 / 영상편집: 윤치영, 류다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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