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
오늘 오후 전남 해남에서 두 명이 타고 있던 한 대학 소속 교육용 경비행기가 추락했습니다.
20대 교관은 의식이 없는 상태이고, 또 다른 20대 학생도 중상을 입었습니다.
박혜진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전남 해남군 문내면의 논 한가운데,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앞쪽이 완전히 부서진 경비행기 한 대가 놓여 있습니다.
비행기 잔해도 어지럽게 널려 있습니다.
오늘 오후 3시 10분쯤 이곳에 초당대학교 소속 경비행기가 추락했습니다.
사고 30분 전 무안국제공항에서 이륙해 직선 거리로 40km 떨어진 산이비행장으로 향하던 중이었습니다.
사고 충격으로 기체와 날개는 형체를 알아보기 어려울 정도로 크게 파손됐습니다.
경비행기에 타고 있던 초당대 소속 29살 교관은 의식이 없는 상태로 구조됐습니다.
[전남소방본부 관계자 (음성변조)]
"두부 부종이랑 안구 눈쪽 부종이 이제 있던 상황에 구조 처음해서 이송할 때부터 의식이 없으신 상황이었고‥"
함께 타고 있던 24살 교육생은 안면부 골절 등 중상을 입었지만 의식이 있는 상태로 병원에 옮겨졌습니다.
교육용인 사고 경비행기는 교관과 학생이 있던 양쪽 좌석 모두에서 조종이 가능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추락 지점은 민가와 떨어져 있어 다행히 추가 인명 피해는 없었습니다.
초당대 측은 훈련 일지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 역시 기체 결함 여부 등 추락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박혜진입니다.
영상취재: 정상철(목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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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박혜진
박혜진
전남 해남서 경비행기 추락‥2명 중상
전남 해남서 경비행기 추락‥2명 중상
입력
2026-05-23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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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6-05-23 2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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