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이문현

"스벅 들고 투표장 가자" 외친 장동혁‥당내선 "장동혁 리스크" 쓴소리

입력 | 2026-05-24 20:04   수정 | 2026-05-24 2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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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지원유세를 위해 인천을 찾은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상대 후보에 대해 막말에 가까운 조롱을 이어갔습니다.

이재명 정부와 민주당을 심판하기 위해 스타벅스 커피를 들고 투표장에 가자는 주장을 하기도 했습니다.

이문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이재명 대통령의 지역구였던 인천 계양구를 찾은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

″장동혁! 장동혁!″

민주당이 추진 중인 조작기소 특검법을 거론하며 대통령 심판론부터 꺼냈습니다.

[장동혁/국민의힘 대표]
″대통령도 죄지으면 감옥 가야 된다고 하더니 지금 정반대로 가고 있습니다. 이재명 심판해야 되지 않겠습니까.″

그러면서 장 대표는, 정부 차원의 스타벅스 자제령이 내려진 걸 두고 ′공산당 같다′며 이재명 정부 심판을 위해 스타벅스 커피를 들고 투표장에 가자고 주장했습니다.

[장동혁/국민의힘 대표]
″스타벅스 커피 들고 투표장으로 갑시다. 스타벅스 커피 들고 이재명과 민주당을 심판합시다.″

장 대표는 국민의힘 후보의 경쟁력을 부각하기보다는 상대 후보를 깎아내리는 데 집중했습니다.

박찬대 민주당 인천시장 후보에 대해서는 ″이름도 모르던 사람, 이재명 코딱지 파주던 사람″이라고 조롱했고, 이재명 대통령을 향해서는 ″설치지 말게 막아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조롱과 막발이 도를 넘고 있는 건데, 송언석 원내대표조차 한 종편프로그램에 출연해 장 대표에 대한 우려를 드러냈습니다.

[송언석/국민의힘 원내대표]
″장동혁 당대표는 ′상임선대위원장 이름에서 이제 좀 뒤로 빠지는 게 좋겠다′라고 하는 의견들이 많아서‥ 전반적으로 이제 ′당대표 리스크′에 대한 부분들이 일정 부분 남아있다.″

한편 장동혁 대표는 민주당 박수현 충남지사 후보의 과거 사생활 의혹을 SNS에 올리며 공세를 펼쳤는데, 박 후보의 전 부인까지 나서 허위 사실이라고 반박했고, 더불어민주당은 장 대표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고발했다고 밝혔습니다.

MBC뉴스 이문현입니다.

영상취재: 이형빈 / 영상편집: 장예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