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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통산 200승 달성‥"마지막 목표는 우승!"

한미 통산 200승 달성‥"마지막 목표는 우승!"
입력 2026-05-24 20:32 | 수정 2026-05-24 2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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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일요일 밤 스포츠뉴스입니다.

    프로야구 한화의 류현진 선수가 우여곡절 끝에 한미 통산 200승의 대기록을 달성했습니다.

    이제는 개인 기록보다 한 번도 이루지 못한 우승을 위해 모든 걸 쏟아붓겠다고 하네요.

    송기성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지난 17일 승리 투수 요건을 채우고도 불펜 난조로 통산 200승 달성에 실패했던 류현진.

    오늘은 각오가 더 남달라 보였습니다.

    최고 구속 147km의 빠른 공과 주무기 체인지업을 앞세워 첫 열 타자를 모두 범타 처리했고, 5회까지 단 60개의 공으로 두산 타선을 무실점으로 완벽하게 묶었습니다.

    6회에 이어 5대1로 앞선 7회에도 등판한 류현진은 투아웃 주자 1·2루에서 3루수 노시환의 실책성 수비로 추가 실점하자 이례적으로 노골적인 아쉬움을 표현하면서 승리 투수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습니다.

    결국 7회 투아웃까지 올 시즌 개인 최다 투구를 기록하면서 마운드에서 내려갔고 그때부터 손에 땀을 쥐는 승부를 덕아웃에서 지켜봐야 했습니다.

    8회 2사 만루 위기에 이어 9회 무사 만루까지 맞았지만 그래도 이번엔 구원진이 어렵게 두 이닝을 모두 무실점을 막아내 류현진의 승리를 지켜냈습니다.

    한국인 투수로는 송진우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프로 200승 고지를 밟은 류현진은 환하게 웃으면서 대기록 달성을 자축했습니다.

    [류현진/한화]
    "대전에서 200승을 할 수 있어서 너무 기쁜 것 같고요. (남은 목표는) 마지막 하나 꼭 우승하고 싶고 그거 한 가지인 것 같습니다."

    LG는 9회 말 투아웃 박해민의 극적인 끝내기 석 점 포를 앞세워 위닝 시리즈를 가져갔고 삼성은 개인 통산 첫 완봉승을 거둔 양창섭의 호투 속에 리그 단독 선두로 뛰어올랐습니다.

    MBC뉴스 송기성입니다.

    영상편집: 이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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