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
오늘 우리 증시는 쉬었지만, 일본과 대만 증시가 급등하며 모두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종전 기대감이 커지면서 국제 유가와 미국 국채 금리가 급락했기 때문인데요.
내일 열리는 코스피도 8천 돌파를 넘어, 더 높은 곳을 향할 거란 기대가 커지고 있습니다.
송서영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일본 닛케이지수가 오늘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종일 3% 안팎의 상승폭을 보이며 처음으로 6만 5천을 돌파했습니다.
대만 가권지수 역시 3.26% 급등하며 역대 최고 기록을 다시 썼습니다.
미국-이란 전쟁이 끝나고, 호르무즈 해협이 열릴 거란 기대감이 커진 겁니다.
지난주까지 110달러를 넘보던 국제유가는 일주일 만에 90달러 대로 급락해, 한 달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도 심리적 저항선인 4.5% 아래로 내려오며 투자 심리가 되살아났습니다.
우리 증시 역시 이달 들어 팔기만 했던 외국인이 돌아오면서 8천을 돌파할 거란 기대가 커지고 있습니다.
[이효섭/자본시장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안전자산으로 도피했던 외국인 투자자들 그리고 기관 투자자들이 다시 실적 개선에 대한 기대감 때문에 위험자산 비중을 늘릴 가능성이 있어 보이고요."
다만 단기 급등한 뒤 변동성이 커질 수 있다는 신중론도 만만치 않습니다.
당장 전쟁이 끝나더라도 전 세계 석윳값이 곧바로 급락하긴 힘들고, 시차를 두고 물가 불안을 부추길 수 있기 때문입니다.
금리 인상과 경기 침체 우려가 여전히 남아 있는 겁니다.
[서상영/미래에셋증권 상무]
"가솔린 가격이 올라간다는 것은 실질 소비가 감소하기 때문에 이것이 결국은 나중에 가서는 시장의 경제를 망가뜨리면서 악영향을 펼칠 수가 있기 때문에…"
지난주 국민성장펀드 기대감에 급등했던 코스닥도 조만간 변동성이 불가피할 거란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박형중/우리은행 이코노미스트]
"정책의 수혜를 받을 수 있는 기업 중심으로 조금 더 오를 가능성이 있습니다. 펀더멘탈(기초체력)이 받쳐주면서 올라가는 게 아니기 때문에 기대감으로 올라가는 거란 말이에요. 거쳐야 될 굴곡이 상당히 클 수 있다."
오는 27일 출시되는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2배 ETF는 수급 확대를 불러올 거란 기대와 변동성을 더 확대시킬 거란 우려가 동시에 나오고 있습니다.
MBC뉴스 송서영입니다.
영상편집: 이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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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송서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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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전 기대감에 아시아 증시 '사상 최고치'‥코스피도 본격 질주할까?
종전 기대감에 아시아 증시 '사상 최고치'‥코스피도 본격 질주할까?
입력
2026-05-25 20:13
|
수정 2026-05-25 2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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