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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단 119년 만의 챔스행에 '열광'‥패스 축구 빛났다

창단 119년 만의 챔스행에 '열광'‥패스 축구 빛났다
입력 2026-05-25 21:01 | 수정 2026-05-25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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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이탈리아 세리에A에서 세계 축구를 놀라게 할 사건이 벌어졌습니다.

    파브레가스 감독이 이끄는 코모 구단이 창단 119년 만에 챔피언스리그에 진출했습니다.

    곽승규 기자가 전합니다.

    ◀ 리포트 ▶

    리그 최종전을 앞두고 3위 AC밀란부터 6위 유벤투스까지 불과 승점 2점 차.

    5위로 경기를 시작한 코모는 4골을 몰아쳐 일찌감치 승리를 결정하고 크레모네세를 강등시켰습니다.

    이후 팬과 선수들 모두 같은 시간 진행 중인 다른 경기를 지켜보는데 AC밀란이 패하고 유벤투스가 비기자 일제히 환호합니다.

    "코모가 해냈습니다!"

    코모가 최종 4위로 확정되면서 처음으로 챔피언스리그에 나서게 된 겁니다.

    [파브레가스/코모 감독]
    "여러분을 지도할 수 있어 너무 감사합니다. 우리는 뭘 원하지? <챔피언, 챔피언!>"

    창단 119년 만에 처음 클럽대항전을, 그것도 챔피언스리그 무대를 밟게 된 기쁨에 선수들은 기자회견장까지 점령해 파브레가스 감독에게 물세례를 퍼부었습니다.

    현역 시절 '패스 마스터'로 통한 파브레가스 감독은 3년 전 팀을 맡아 정교한 패스 축구를 이식했고 재작년 102년 만에 코모의 세리에A 승격을 이끈 데 이어 1부 리그 두 시즌 만에 챔피언스리그 진출까지 이뤄냈습니다.

    코모의 돌풍에 이탈리아 대표 명문, AC밀란과 유벤투스 모두 챔피언스리그 대신 유로파리그로 밀려났습니다.

    MBC뉴스 곽승규입니다.

    영상편집: 강내윤

    "본 영상은 저작권 관계로 MBC 뉴스 홈페이지에서 시청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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