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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소문 달려간 오세훈 "깊은 책임감"‥"마포는 사고 없다" 박강수 발언 논란

서소문 달려간 오세훈 "깊은 책임감"‥"마포는 사고 없다" 박강수 발언 논란
입력 2026-05-26 19:57 | 수정 2026-05-26 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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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서소문 고가차도 붕괴 사고에 서울시장 후보들은 일제히 선거운동을 멈추고 현장으로 향했습니다.

    모두 사고 수습을 강조했지만, 한 구청장 선거 출마자에게선 부적절한 발언도 나왔는데요.

    장슬기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서울시장 후보들은 선거 유세를 중단하고 곧바로 서소문 고가차도 사고 현장을 방문했습니다.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신속한 수습을,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는 추가 사고 방지를 당부했습니다.

    [정원오/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
    "(이번 사고가) 조속히 수습돼서 시민들의 일상도 지켜지기를 바라고 그런 측면에서 공사 관계자와 서울시에서 만전을 기해주시기를…"

    [오세훈/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
    "현재로서는 직무가 정지돼 있지만. 현직 시장으로서 정말 깊은 책임감을 느낍니다. 이 현장에서 유사한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정말 만전을 기해달라…"

    김정철 개혁신당 후보, 권영국 정의당 후보도 현장을 찾아 철저한 원인 조사를 촉구했습니다.

    지원유세에 나섰던 여야 대표 모두 일정을 중단하고 사고 현장으로 향했고, 양당은 당분간 노래와 율동을 활용한 선거 유세를 중단하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일부 정치인들의 부적절한 발언이 또 논란을 낳았습니다.

    박강수 국민의힘 마포구청장 후보가 유세 도중 사고 소식을 전하며, 자신의 구청장 재임 기간에 사고가 없었다는 주장을 자랑하듯 펼친 겁니다.

    [박강수/국민의힘 서울 마포구청장 후보]
    "우리 마포 4년 동안 단 한 건도 큰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았다는 것 자랑하고 싶습니다. 여러분 감사합니다!"

    세 명이 숨진 사고를 두고 나온 이같은 발언에 논란이 커지자, 박 후보는 "공직자로서 공감과 배려가 부족했다"며 사과했습니다.

    GTX 철근 누락으로 공사 현장을 둘러싼 안전 문제가 크게 제기되는 상황에 서소문 고가 사고까지 겹치면서, 이번 서울시장 선거에선 '안전 문제'가 핵심 쟁점으로 더욱 부각될 전망입니다.

    MBC뉴스 장슬기입니다.

    영상취재: 박지민, 전인제 / 영상편집: 박초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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