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
월드컵 공동 개최국 미국은 최종 명단을 발표하면서 뜻밖의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탈락 선수에 대한 통보 방식이 문제였다는데요.
박재웅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미국의 포체티노 감독은 월드컵 최종 명단을 결정한 뒤 선수들에게 영상 메시지를 보냈습니다.
[포체티노/미국 축구대표팀 감독]
"이 영상을 본다면, 당신은 월드컵에 함께 한다는 겁니다."
그런데 탈락한 선수들에게는 이메일로 통보했다는 사실에 논란이 일었습니다.
[고메스/전 미국 축구대표팀]
"변명의 여지가 없습니다. 탈락 소식이 이메일로 통보됐다고요? 잘못된 거죠."
포체티노 감독은 오히려 고민의 결과였다고 반박했습니다.
[포체티노/미국 축구대표팀 감독]
"탈락 선수들은 미안하다는 말조차 듣고 싶어 하지 않아요. 전화로 연락하는 건, '봐라 나 인간적이지?'라고 보이려는 행동일 뿐입니다. 그런 건 다 헛소리죠."
클린스만 전 감독도 포체티노 감독에게 힘을 실어 눈길을 끌었습니다.
[클린스만/전 대한민국·미국 축구대표팀 감독]
"나쁜 소식을 전하는 좋은 방법은 없습니다. 포체티노는 자신의 방식대로 한 거죠."
우리의 조별리그 최종전 상대, 남아공은 빅리거 없이 자국 리그 선수 19명을 선수단에 포함시켰습니다.
MBC뉴스 박재웅입니다.
영상편집: 김민호
MBC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02-784-4000
▷ 이메일 mbcjebo@mbc.co.kr
▷ 카카오톡 @mbc제보
뉴스데스크
박재웅
박재웅
이메일로 탈락 통보?‥"헛소리하기 싫었어요"
이메일로 탈락 통보?‥"헛소리하기 싫었어요"
입력
2026-05-28 20:52
|
수정 2026-05-28 20:55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