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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윤어게인', '박어게인' 이어 'MB어게인'?‥보수 결집 총동원령

국민의힘 '윤어게인', '박어게인' 이어 'MB어게인'?‥보수 결집 총동원령
입력 2026-05-29 19:52 | 수정 2026-05-29 2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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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국민의힘은 정권 심판론을 앞세웠습니다.

    박근혜 전 대통령에 이어 이명박 전 대통령까지.

    동원 가능한 전직 대통령들이 영남권 유세를 중심으로 모두 모여 막판 표심 결집에 나서는 모습인데요.

    이문현 기자의 보도입니다.

    ◀ 리포트 ▶

    사전투표 첫날, 첫 일정으로 세종시를 찾은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 또 '이재명 대통령 때리기'에 나섰습니다.

    [장동혁/국민의힘 대표]
    "자기 재판 5개는 멈춰 세우고, 그것도 불안하니 이제 자기 재판을 아예 취소하겠다고 합니다."

    후보의 공약이나 당의 정책은 뒷전이고 가는 곳마다 '대통령 비난'에 전력을 쏟고 있습니다.

    '대통령' 호칭조차 안 붙이는 게 이젠 습관으로 굳었습니다.

    [장동혁/국민의힘 대표]
    "이재명 그날 밤 부산 자갈치 시장에 가서 회파티하고 있었습니다."

    서소문 고가 붕괴 사고 나흘이 지나서야 실시된 경찰의 압수수색조차 대통령의 하명수사 아니겠냐며 근거없는 음모론을 주장하기도 합니다.

    [장동혁/국민의힘 대표]
    "국민의 목숨이 희생된 사건마저도 선거에 이용하려는 정치공작이겠습니까?"

    전직 대통령들도 막판 보수 결집에 동원됐습니다.

    탄핵됐던 박근혜 전 대통령은 오늘 경남을 돌며 국민의힘 후보 지지를 당부했습니다.

    [박근혜 전 대통령]
    "남해대교, 여기는 참 아버지하고 인연이 많은 그런 대교입니다. 다 도와주셔야 또 이 군수님도 힘 받아서…"

    지난 주말부터 대구와 충청, 부산·울산·경남 등 광폭 행보에 나서고 있습니다.

    뇌물 혐의 등으로 구속됐다가 4년 전 사면된 이명박 전 대통령도 이번 주말 부산을 찾아 박형준 부산시장 후보를 지원할 예정입니다.

    반성하고 자중해야 할 전직 대통령들이 선거 현장 전면에 등장하고 있는 모양새인데, 일각에선 '윤어게인', '박어게인'에 이어 'MB어게인'이냐는 비판과 함께 이러다 윤석열 전 대통령까지 옥중 지원에 나서는 것 아니냐는 탄식도 나오고 있습니다.

    MBC뉴스 이문현입니다.

    영상취재 : 이형빈 / 영상편집 : 문철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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