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
금요일 밤 스포츠뉴스입니다.
'카타르 월드컵 깜짝스타' 조규성 선수는 수술 후유증을 이겨내고 극적으로 홍명보호에 승선했는데요.
이강인 선수에게 특별히 부탁할 게 있다고 합니다.
미국 현지에서 김수근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무릎 수술 합병증으로 1년 전만 해도 월드컵은 커녕 선수 생명마저 장담할 수 없던 조규성.
하지만 집념의 재활을 거쳐 국가대표 복귀전에서 골을 터뜨렸고, 결국 홍명보 감독의 부름을 받았습니다.
[조규성/축구대표팀]
"의심을 하진 않았어요. '기회 오겠지' 하면서 또 이렇게 잘 준비하다 보니까 또 이렇게 좋은 기회가 또 오게 된 것 같습니다."
하지만 본격적인 도전은 지금부터입니다.
물오른 득점력을 자랑하는 오현규에, 손흥민까지 최전방 자원으로 발탁되면서 이번엔 내부 경쟁부터 만만치 않습니다.
[조규성/축구대표팀]
"이제 흥민이 형이나 현규나 저랑은 또 다른 강점이 있다고 생각을 해요. (저는) 저만의 강점이 있다고 생각을 하고. 5분이 주어지든 10분이 주어지든 저는 제가 가진 걸 최대한 활용을 해서…"
지난 대회 가나전에서 머리로만 두 골.
특히 '택배 크로스'로 자신의 월드컵 데뷔골을 도운 이강인에겐 특별한 부탁을 남겼습니다.
[조규성/축구대표팀]
"제 강점이 그거(높이)이기 때문에 강인이한테 부탁을 해야죠. 크로스 많이 올려달라고. 소집 때마다 말을 하는데 강인이가 뭐 많이 올려준다고 하더라고요. 이번에 오면 또 말을 해야죠."
우리 선수 최초로 월드컵 한 경기 두 골을 터뜨리며 '깜짝 스타'로 등극했던 조규성은 이번에도 '반전 드라마'를 준비 중입니다.
[조규성/축구대표팀]
"이번에는 발로 한번 넣고 싶습니다. 당연히 예선 세 경기 다 이기고 싶고."
막막했던 부상과 기나긴 재활을 꺾이지 않는 마음으로 버틴 조규성은 두 번째 월드컵에서 다시 한번 자신의 가치를 증명할 준비를 마쳤습니다.
솔트레이크시티에서 MBC뉴스 김수근입니다.
영상취재 : 변준언 / 영상편집 : 노현영 / 영상제공 : 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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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김수근
김수근
집념으로 얻은 두 번째 기회‥조규성 "이젠 발로 넣어야죠"
집념으로 얻은 두 번째 기회‥조규성 "이젠 발로 넣어야죠"
입력
2026-05-29 20:34
|
수정 2026-05-29 2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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