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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불감증 오세훈 심판"‥"정원오, 허수아비 시장될 것"

"안전불감증 오세훈 심판"‥"정원오, 허수아비 시장될 것"
입력 2026-06-01 20:00 | 수정 2026-06-01 2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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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지금부터는 이번 선거의 주요 승부처를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더불어민주당 정원오, 국민의힘 오세훈 후보가 맞붙는 서울시장 선거는 시민의 안전과 부동산 문제가 화두로 떠올랐는데요.

    두 후보는 오늘도 이 두 문제로 충돌했습니다.

    김상훈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본 투표를 이틀 앞두고 더불어민주당 정원오 서울시장 후보는 '서울시민 호소문'을 발표했습니다.

    현 서울시장인 국민의힘 오세훈 후보의 안전불감증, 무책임한 행정을 심판하는 선거여야 한다는 겁니다.

    [정원오/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
    "GTX 삼성역 철근 누락, 서소문 고가 철거 현장 붕괴 사고 앞에서 서울시 누구 하나 책임 있는 모습을 보이질 않고 있습니다."

    국무회의에 참석해 정부를 견제하겠다는 오 후보를 향해선 이렇게 말했습니다.

    [정원오/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
    "이재명 정부 국무회의 56회가 있었는데 그중에 딱 2번 참석한 분이, 책임을 방기하신 분이 이제 와서‥"

    또 서울시장은 중앙정부와 싸우는 자리가 아니라며, 당선되면 재개발·재건축 등 부동산 문제를 정부와 협력해 풀어내겠다고 자신했습니다.

    국민의힘 오세훈 후보는 정 후보를 향해 '함량 미달·준비 부족 후보'라고 공세를 폈습니다.

    특히 전월세값 폭등 문제에 정 후보가 아무런 입장을 안 밝혔다며, 대통령의 '허수아비 시장'이 될 거라고 날을 세웠습니다.

    [오세훈/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
    "대통령에게 매우 순종적이고 그리고 코드 맞추는 데 열중을 할 수밖에 없는 그런 유형의 '준 임명직 허수아비 시장'이 될 수밖에 없다‥"

    오 후보는 자신이 당선되면 단순히 5선을 넘어 그 무게감이 남다를 거라며 정권견제론을 재차 부각했습니다.

    [오세훈/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
    "오세훈의 서울시가 지켜졌다는 사실은 대통령에게 많은 무언의 압력과 메시지가 될 것입니다."

    대전 폭발 사고 직후 오 후보는 율동과 음악 없이 차분하게 일정을 진행한다고 밝혔고, 정 후보도 유세를 중단하고 유세차 대신 거리를 걸으며 시민들을 만났습니다.

    MBC뉴스 김상훈입니다.

    영상취재: 조윤기, 윤대일, 박다원 / 영상편집: 윤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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