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
접전지로 꼽히는 경남에선 국민의힘 박완수 후보측에서 제작했단 의혹이 불거진 딥페이크 영상 논란이 선거 막판 확산되고 있습니다.
녹취가 공개된 가운데, 선관위가 박 후보 캠프 관계자와 경남도청 전현직 공무원들을 수사 의뢰했는데요.
안준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6.3지방선거를 앞두고 유포된 인공지능 AI 딥페이크 영상입니다.
"경공모란 이름 뒤에 숨은 검은 손의 브로커"
김경수 더불어민주당 경남도지사 후보의 과거 드루킹 댓글 조작 사건을 비판하는 내용입니다.
영상을 제작한 남성은 국민의힘 박완수 경남도지사 후보 측의 조직적인 개입이 있었다고 주장했습니다.
[AI 딥페이크 영상 제작자가 공개한 공무원 녹취 (4월 18일)]
"내가 좀 만들어 놓으라는 것 있지, 아직 뿌리지 말고."
[AI 딥페이크 영상 제작자]
"제가 영상을 작업하는 공간이 있었고 전화나 카톡, 텔레그램으로 지시를 받거나 보고를 했던 상황이 있고 서울에서 온 보좌관이란 사람들이 정책팀이란 걸 꾸려서‥"
김경수 후보 측은 "공무원 개입과 유사 선거사무소 운영 의혹을 명확히 해명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김명섭/더불어민주당 김경수 후보 대변인]
"유사 선거사무소에 대한 부분들이 제보자가 선관위에 진술했다는 내용들이 나오기 때문에 저희는 이 사건이 여기서 머물지 않고‥"
박완수 후보 측은 '딥페이크 전담팀은 존재하지 않았고, 딥페이크 영상 제작을 지시한 사실도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유해남/국민의힘 박완수 후보 대변인]
"편집을 준비하라, 잘 만들어라는 내용이었고 불법 딥페이크를 지시한 건 아니다라고 말씀을 드립니다."
공직선거법은 선거 90일 전부터 불법 AI 가짜 영상을 제작 편집 유포하는 행위는 물론 공무원이 선거 결과에 영향을 미치는 행위를 금지하고 있습니다.
경남선관위는 박완수 후보 캠프 관계자와 경남도청 전·현직 공무원 등 9명을 공직선거법 위반 등 혐의로 창원지검에 수사 의뢰했습니다.
MBC뉴스 안준호입니다.
영상취재: 김태현(경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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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안준호
안준호
경남 도지사 선거 '딥페이크 영상' 공방 격화
경남 도지사 선거 '딥페이크 영상' 공방 격화
입력
2026-06-01 20:09
|
수정 2026-06-01 2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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