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
정치팀 기자들과 선거 현장의 소식을 짚어보는 <선거 뭐하니>, 오늘은 강은 기자 나와있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첫번째 소식 볼까요.
"머쓱해졌다.", 그런데 부정선거 주장하는 사람들 여전히 기세등등한 거 아니었습니까?
◀ 기자 ▶
이번 사전선거 투표율이 23.5%, 역대 지방선거 최고치를 기록했잖아요.
"내란 세력 심판이다", "여당 견제 여론이다" 여야 각자 해석을 내놨는데요.
어디에 더 유리하고 불리하나를 떠나 높은 사전투표율 자체가 '부정선거 음모론'에 대한 심판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함께 들어보시겠습니다.
[조갑제/조갑제닷컴 대표]
"부정선거론은 이번 사전 투표로 끝장났어요. 사전 투표율이 2.9% 포인트 늘었잖아요. 그것은 부정선거 음모론을 안 믿는 사람들이 다수라는 이야기고."
사전투표 전날 부정선거론자인 모스 탄 교수가 황교안 후보 캠프를 찾으면서 다시 음모론이 고개를 드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있었는데요.
투표율을 보면 실제 유권자의 투표 행태에 미친 영향은 제한적이었던 걸로 보입니다.
◀ 앵커 ▶
그렇군요, 그러면 다음 키워드 보겠습니다.
다음 키워드는 홍준표 전 시장이 누군가에게 계속 일관되게 메시지를, 마음을 표현하고 있다는 거죠?
◀ 기자 ▶
네, SNS 소통을 활발히 하는 홍 전 시장이 최근 두 달 동안 더불어민주당 김부겸 대구시장 후보에 대한 글을 8번 올렸는데요.
"대구를 일으켜 세울 인물", "TK 신공항을 완성시켜 줄 사람" 이런 긍정적인 평가를 연일 올리고 있습니다.
두 사람은 1990년대 초, 홍 전 시장이 정치에 입문하기 전부터 인연을 맺어온 걸로 알려졌는데요.
홍 전 시장의 지지가, 대구시장 선거 판세에 얼마나 영향을 줄지도 관심입니다.
한편 홍 전 시장은 그동안 한동훈 부산 북구갑 후보에 대해 '배신자다'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에 대해선 "서울시장 해보나 마나"라 비판해 왔는데요.
선거 때마다 공개적으로 판세를 분석하거나 선호를 드러내 온 홍 전 시장 메시지가 이번에 얼마나 표심과 맞아떨어질지,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 앵커 ▶
마지막 키워드죠.
마지막 키워드 보겠습니다.
"말을 아낀다.", 그런데 전직 대통령이 이러는 건 요새 안 그런 부분도 있긴 하지만 당연한 거 아니겠습니까?
◀ 기자 ▶
지난 2024년 총선 당시에는 부산·울산 등을 찾아 후보 지원에 나섰던 문재인 대통령, 이번엔 조용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데요.
선거와 관련해 주목받은 건 지난주 사전투표장에서 뿐이었는데, 당시에 "내란 세력을 확실하게 심판하게 해달라, 한 정당이 오랫동안 특정 지역을 지배하도록 두지 말아달라"는 입장만 짧게 밝혔습니다.
이번 선거에서 민주당이 우세한 흐름인 만큼 전면에 나설 필요가 크지 않다고 판단한 데다 전직 대통령의 선거 개입 논란을 의식한 행보라는 분석입니다.
◀ 앵커 ▶
그렇군요.
강은 기자, 잘 들었습니다.
영상편집: 김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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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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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뭐하니] 머쓱해진 부정선거론 / 홍준표의 일편단심 / 말 아끼는 문재인
[선거뭐하니] 머쓱해진 부정선거론 / 홍준표의 일편단심 / 말 아끼는 문재인
입력
2026-06-01 20:21
|
수정 2026-06-01 2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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