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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전 판세 뒤집힌 12:4 지방정부 탄생‥격전지 서울은 '반전'

4년 전 판세 뒤집힌 12:4 지방정부 탄생‥격전지 서울은 '반전'
입력 2026-06-04 19:46 | 수정 2026-06-04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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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지방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이 광역단체장 16곳 중 12곳을 가져가며 국민의힘을 크게 앞섰습니다.

    이로써 지방자치 구도는 4년 전과 정반대로 바뀌었는데요.

    하지만 최대 승부처 서울에서 민주당이 구청장 2/3 이상을 확보하고도, 정작 시장 자리는 국민의힘이 가져가면서 복잡한 분위기가 여야 모두에서 감지됩니다.

    송서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5대 12에서 12대 4로.

    더불어민주당이 전국 광역단체장 16곳 중 12곳을 차지하며 지방권력 교체에 성공했습니다.

    국민의힘은 보수세가 강한 경남과 경북을 지켜낸 데 이어, 경합 양상을 보였던 대구에서 승리했고, 특히 최대 승부처인 서울을 지켜냈습니다.

    기초단체장 지형도 국민의힘이 압승했던 4년 전 선거와 정반대로 바뀌었습니다.

    2022년 당시 60여 곳에 그쳤던 민주당은 119석을 차지했고, 145곳의 기초단체에서 이겼던 국민의힘은 95석으로 줄었습니다.

    특히, 지난 선거에선 민주당 서울 구청장이 8곳뿐이었지만, 이번에는 반대로 국민의힘이 8곳밖에 승리하지 못했습니다.

    광역 판세를 뒤집고 기초단체장까지 장악했지만 서울에서 패배한 민주당은 마냥 웃을 수 없는 분위기입니다.

    [정청래/더불어민주당 대표]
    "국민의 현명한 선택에 감사드리고 존중합니다. 다만 서울을 탈환하지 못해 아픕니다."

    참패한 국민의힘 역시 "국민이 어느 편의 손도 들어주지 않았다"며 격전지를 지켜낸 데 의미를 뒀습니다.

    [송언석/국민의힘 공동선대위원장]
    "유권자들께서 다소나마 저희들에게 대해서 마음의 문을 조금 열어주신 결과로 오늘 최종적인 결과가 나온 것 아닌가 그렇게 생각합니다."

    한편, 교육감 선거는 진보 성향 후보가 서울과 경기 등 10곳에서 승리하며 4년 만에 진보 교육 우세 시대가 열리게 됐습니다.

    MBC뉴스 송서영입니다.

    영상편집: 신재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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