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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정말 금리 올릴까‥"반도체 실적·환율 변수 등 돌다리 두드려야"

미국 정말 금리 올릴까‥"반도체 실적·환율 변수 등 돌다리 두드려야"
입력 2026-06-08 20:30 | 수정 2026-06-08 2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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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AI 붐을 탄 전 세계 증시를 이렇게 멈춰 세운 가장 큰 원인은 미국의 금리 인상 가능성입니다.

    올들어 많이 오른 코스피는 그만큼 변동 폭도 더 커졌는데요.

    전문가들은, 반도체에 대한 전망엔 변한 것이 없다고 하는데, 그럼 향후 어떤 변수를 주목해야 할까요.

    구민지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리포트 ▶

    파랗게 변한 주식 창을 보며, 투자자들은 허탈함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지난주에 벌어들인 수익을 하루 만에 다 잃었다는 투자자도 있었습니다.

    [박수혜/개인투자자]
    "삼성과 하이닉스로 벌었던 주식(수익)들을 다 잃어버려서 하루 만에. 그건 좀 마음이 아팠습니다."

    시장엔 경계감이 커졌습니다.

    지난주 코스피가 하락할 때 하루 4~5조 원씩 주식을 사들이던 개인투자자들은 오늘 1조 7천억 원 매수에 그쳤습니다.

    [함진관/개인투자자]
    "(주식을) 처음 하시는 분들 같은 경우에는 공포에 많이 팔기도 하시는 것 같아요."

    증권가에선 폭락이 과도하다며, 오히려 기회가 될 수 있다고 진단합니다.

    [김학균/신영증권 리서치센터장]
    "이런 조정은 중간중간에 강세장에서도 기억을 못 할 뿐이지 늘 나타나는 조정의 범주가 아닌가 저는 그렇게 봅니다."

    다만 외부의 여러 악재가 불거진 상황에서, 돌다리를 두드리듯 확인하며 가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가장 큰 변수는 미국의 금리입니다.

    미국의 고용 시장이 예상보다 훨씬 좋아 향후 연방준비제도가 금리를 올릴 거라는 우려는 더 커졌습니다.

    당장 오는 18일 연준 회의에서 신임 의장이 무슨 발언을 할지 챙겨 봐야 합니다.

    [한지영/키움증권 연구원]
    "금리 인상 우려가 있기 때문에 시장이 조정을 받은 건 있는데 정말 인상할 건지는 좀 더 지켜봐야지 알죠."

    이번 주 상장하는 '스페이스X'가 전 세계 자금을 빨아들이며 외국인 이탈이 계속되고 있는 점은 한국 증시와 환율에 부담이 되고 있습니다.

    [정용택/IBK투자증권 수석이코노미스트]
    "대규모의 IPO(신규상장)가 진행되면 자금이 그리로 몰리게 되고 상대적으로 자금 시장은 경색 상황이 발생할 수도 있기 때문에‥"

    전문가들은 조만간 나올 마이크론과 삼성전자의 2분기 실적 발표를 확인하며 신중하게 투자하라고 조언합니다.

    MBC뉴스 구민지입니다.

    영상취재: 이원석 / 영상편집: 허민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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