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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전당대회 D-70‥벌써부터 당권 경쟁 '후끈'

민주당 전당대회 D-70‥벌써부터 당권 경쟁 '후끈'
입력 2026-06-08 20:39 | 수정 2026-06-08 2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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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더불어민주당의 차기 당대표를 결정하는 전당대회가 오는 8월 17일에 치러집니다.

    지방선거 책임론을 앞세운 당권 경쟁이 벌써부터 달아오르고 있는데요.

    장슬기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정청래, 김민석, 송영길.

    더불어민주당의 새 당대표를 뽑는 전당대회가 70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당대표 후보군의 발걸음이 바빠지고 있습니다.

    당에 돌아가 이재명 정부를 강력하게 뒷받침하고, 민주당의 황금시대를 열겠다며 이미 출마 의사를 밝힌 김민석 총리.

    지방선거 결과에 아쉬움을 표하며 정청래 대표를 에둘러 공격했습니다.

    [김민석/국무총리 (지난 6일)]
    "(이번 선거 결과에 대해) 어떤 분들은 승리라고 하고 어떤 분들은 충분치 못하다고 합니다. 저는 지금 다시 긴장하고 혁신해야 될 때라고 생각합니다."

    국회에 다시 입성하자마자 텃밭인 호남에서 민심을 살피고 있는 송영길 전 민주당 대표는 더 노골적으로 정 대표의 '책임'을 물었습니다.

    [송영길/더불어민주당 의원 (어제)]
    "정청래 당 대표가 이 전체 책임을 지고 어떻게 거취하는가를 보겠습니다. 당을 위해서 자기가 이 책임을 지고 출마를 안 한다고 그럴지‥"

    달아오르는 분위기에, 당내에서는 대리전까지 이어지고 있습니다.

    염태영 의원은 "지도부라면 책임지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며 정 대표를 압박했고, 이언주 의원도 "선거 결과에 책임을 통감한다"며 최고위원직 사퇴로 가세했습니다.

    그러자 친청계로 분류되는 최민희 의원은 "이 추위에 이러면 곤란하다"며 책임 있게 지도부로서 마무리하면 좋겠다"고 이언주 의원을 비판했습니다.

    정청래 대표가 선거 이후 공개일정을 최소화하며 일단 전면전을 피하고 있지만, 전당대회가 다가올수록 당권을 둔 갈등은 점차 격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MBC뉴스 장슬기입니다.

    영상취재 : 송록필, 박지민 / 영상편집 : 민경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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