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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어 술파티 위증' 혐의 이화영 국민참여재판 시작‥19일까지 역대 최장

'연어 술파티 위증' 혐의 이화영 국민참여재판 시작‥19일까지 역대 최장
입력 2026-06-08 20:41 | 수정 2026-06-08 2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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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에 대한 국민참여재판이 시작됐습니다.

    12명의 배심원단은 오늘부터, 이른바 '연어 술파티 의혹' 위증 혐의 등에 대해 2주간 심리하게 되는데요.

    이번 재판 쟁점과 앞으로 일정을 윤상문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 리포트 ▶

    오전 9시 반부터 시작된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에 대한 국민참여재판.

    첫 단추는 배심원단 구성이었습니다.

    출석한 50여 명의 후보군을 대상으로 검찰과 이 전 부지사 측 변호인단이 비공개 법정에서 팽팽한 신경전을 벌였고, 3시간 30분 만에 본 배심원 7명과 예비 배심원 5명 등 12명의 배심원단이 확정됐습니다.

    이 전 부지사의 혐의는 크게 세 가지.

    이른바 연어 술파티 관련 위증 의혹과 정치자금 쪼개기 후원, 북한 묘목과 밀가루 지원 관련 직권남용 혐의 등입니다.

    이 가운데 관심이 집중되는 부분은 이 전 부지사가 지난 2024년 국회에 나와 쌍방울 대북송금 수사 당시 "연어가 제공된 술자리가 있었다"고 발언하자 검찰이 '허위 증언'을 했다며 이 전 부지사를 국회증언감정법 위반 혐의로 기소한 사건입니다.

    [이화영/전 경기도 평화부지사 (2024년 10월 2일)]
    "박상용 검사가 '그러면 파티라도 하자, 이제 다 됐다' 이렇게 돼서, 파티도 하고 술도 가져왔고, 그날은 회덮밥에 연어에다가 또 여러 가지 과일에다가 소주도 가져와서…"

    유·무죄를 가리기 위해 검찰의 진술회유가 있었는지에 대한 재판부의 판단도 나올 수 있는 상황.

    이 전 부지사는 직접 발언권을 얻어 "연어 술파티가 있었다"는 서울고검 감찰팀의 결론을 제시하며 "이재명 대통령에 대해 불리한 진술을 하지 않자" 검찰이 자신을 "보복적으로 무차별 기소"했다고 주장했습니다.

    검찰은 모두 진술 당시 공소 요지만 간단히 발언하며 구체적인 혐의에 대해선 다시 상세히 설명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국민참여재판은 앞으로 2주 간 주말을 제외하고 매일 열리는 역대 최장 국민참여재판입니다.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와 직권남용 혐의, 위증 혐의 순으로 심리가 이뤄지는데 19일 마지막 재판이 끝나면 배심원단이 유무죄 판단을 내리고, 이후 재판부가 양형 의견까지 참고해 최종 선고를 내리게 됩니다.

    MBC뉴스 윤상문입니다.

    영상취재: 정민환 / 영상편집: 박초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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