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
A조 팀 중 유일하게 미국에 베이스캠프를 차린 체코는 무더위와 고지대 적응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요.
경기력을 좌우할 변수가 될까요?
미국 맨스필드에서 손장훈 기자가 전합니다.
◀ 리포트 ▶
체코는 베이스캠프 훈련 첫날, 예상보다 더 덥고 습한 날씨에 크게 당황했습니다.
이례적으로 SNS를 통해 높은 습도가 놀랍다고 전했습니다.
[야로슬라프 젤레니/체코 축구대표팀]
"저는 높은 습도에 가장 큰 충격을 받았습니다. 우리 체코 대표팀에 최악의 조건이죠."
찜통더위를 감안해 이튿날에는 훈련을 오전 9시 30분에 시작했는데도 30분 만에 기온이 섭씨 27도에 습도는 80%를 훌쩍 넘겼고, 이렇게 비공개 훈련이 다 끝난 오후엔 기온이 무려 37도까지 올랐습니다.
[다비드 체르마크/체코 이드네스 기자]
"저도 적응하기 좀 어렵고요. 선수들도 그럴 거예요. 체코에서는 여름 최고 기온이 30도 정도거든요."
체코의 고민은 날씨뿐만이 아닙니다.
유럽 플레이오프를 거친 탓에 피파가 정해준 텍사스에 캠프를 차리면서 A조에서 가장 이동거리가 많아졌고 1차전 장소인 해발 1,571m의 과달라하라와 달리 베이스캠프 지역 높이가 180m에 불과해 고지대 적응 훈련도 어려운 상태입니다.
하지만 과달라하라에 경기 하루 전날 들어갈 만큼 고지대 적응을 큰 변수로 고려하지 않는 분위기도 읽힙니다.
[로빈 흐라나치/체코 축구대표팀]
"고지대 적응력을 키우기 위해 고온의 환경과 특정한 심박수 범위에서 일주일에 3번씩 훈련하고 있습니다."
해외 언론에서도 박빙 승부를 예측하고 있는 1차전.
체코도 훈련을 비공개로 전환하고 본격적인 한국전 준비에 돌입했습니다.
맨스필드에서 MBC뉴스 손장훈입니다.
영상취재: 정연철 / 영상편집: 권기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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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손장훈
손장훈
체코 '더위·이동거리'에 한숨‥고지대 적응은 '찜질방 훈련?'
체코 '더위·이동거리'에 한숨‥고지대 적응은 '찜질방 훈련?'
입력
2026-06-08 20:43
|
수정 2026-06-08 2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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