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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경 합동수사본부 윤곽‥이르면 이번 주 출범

검경 합동수사본부 윤곽‥이르면 이번 주 출범
입력 2026-06-09 19:50 | 수정 2026-06-09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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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선관위의 부실한 선거 관리를 수사할 검경 합동수사본부도 윤곽을 드러냈습니다.

    선거 사무 담당 공무원과 투표용지 인쇄업체 관계자들에 대한 조사도 속속 진행되고 있는데요.

    김건휘 기자의 보도입니다.

    ◀ 리포트 ▶

    투표용지 부족사태 진상규명을 위한 검경 합동수사본부는 총 27명 규모로 구성될 예정입니다.

    검찰에서 12명, 경찰에서 15명이 합류하고 본부장은 김태훈 서울중앙지검 3차장이 맡습니다.

    사무실도 서울중앙지검에 차려집니다.

    본격적인 출범은 이르면 이번 주, 늦으면 다음 주 초에 이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출범 전에도 검찰과 경찰의 전담수사팀은 관련 수사를 이어갈 방침입니다.

    현재 사건을 맡고 있는 서울경찰청 광역범죄수사대는 어제부터 노태악 전 선관위원장 등을 직무유기 등의 혐의로 고발한 시민단체 관계자를 시작으로, 선거사무 공무원과 투표용지 인쇄업체 관계자까지 연달아 불러 조사했습니다.

    오늘은 투표용지 부족 사태가 발생한 서울 지역 투표소를 관할하는 선거관리위원회 직원들에게도 출석을 통보했습니다.

    서울에서 투표용지 부족 사태가 벌어진 건 송파구·성북구·강남구·광진구 등 총 8곳입니다.

    수사팀은 투표용지가 부족하다는 사실을 인지한 후 이들이 중앙선관위 및 서울시선관위 등과 어떻게 소통했는지 등을 추궁할 예정입니다.

    합수본이 출범하면 수사 내용을 이어받아 선관위가 유권자 수의 110%에 해당하는 투표용지 예산을 확보하고도 왜 실제 인쇄 물량은 50% 수준으로 낮췄는지, 단순히 수요 예측에 실패한 건지, 아니면 고의적으로 업무를 태만하게 한 것인지를 집중적으로 수사할 것으로 보입니다.

    MBC뉴스 김건휘입니다.

    영상편집 : 장예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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