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
화요일 밤 스포츠뉴스입니다.
카타르 월드컵 16강의 주역 황희찬 선수가 최상의 컨디션으로 체코전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울버햄프턴 동료인 체코 주장 크레이치와 양보 없는 승부를 다짐했습니다.
멕시코 과달라하라에서 박주린 기자입니다.
◀ 리포트 ▶
4년 전 카타르 대회에서 극적으로 16강행을 결정지었던 포르투갈전 손흥민과의 합작골.
부상과 부진을 이겨내고 세 번째 월드컵을 맞은 황희찬은 당시 생생한 기억을 상기하며 또 한 번 '환상 호흡'을 준비 중입니다.
[황희찬/축구대표팀]
"매 경기마다 여러 장면들이 그렇게 나오면 좋을 것 같고, 그런 부분을 더 많이 만들려고 준비를 하고 있으니까…"
첫 경기 체코전부터 황희찬 앞엔 얄궂은 운명이 놓였습니다.
울버햄프턴 동료이자 체코팀 주장인 장신 수비수 크레이치와의 맞대결.
상대를 너무 잘 아는 만큼 양보 없는 승부를 벼르고 있습니다.
[황희찬/축구대표팀]
"(크레이치는) 가장 친한 선수 중 한 명이에요. 항상 밥도 같이 먹고 이렇게 따로 얘기도 많이 하는데… 경계해야 될 선수 중 한 명이라고 생각을 하고…"
어느 때보다 치열한 2선 경쟁에, 최근 소속팀에서 출전 시간이 적었던 만큼 주전을 장담할 수 없지만, 특유의 빠른 발과 저돌적인 돌파는 언제든 홍명보 감독이 꺼내 들 '회심의 카드'입니다.
[황희찬/축구대표팀]
"대표팀에 왔을 때는 저를 내려놓고 뛰었던 것 같아요. 개인적으로 좋은 모습을 보여야 팀이 항상 좋은 결과를 냈었고…"
한편 체코전 주심으로 월드컵 무대가 처음인 변호사 출신의 이집트 오마르 심판이 배정됐는데, 아프리카 네이션스컵과 17세 이하 월드컵에서 경기당 평균 3장의 옐로카드를 꺼냈습니다.
이곳은 스포츠 경기에서의 승리를 자축하기 위해 시민들이 모이는 광장입니다.
우리 선수들도 그 승리의 순간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과달라하라에서 MBC뉴스 박주린입니다.
영상취재 : 정연철 / 영상편집 : 강내윤 / 영상출처 : 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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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박주린
박주린
'몸상태 100%' 황희찬‥"4년 전 명장면, 또 만들게요"
'몸상태 100%' 황희찬‥"4년 전 명장면, 또 만들게요"
입력
2026-06-09 20:46
|
수정 2026-06-09 2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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