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
국민의힘 안에서도 장동혁 대표 사퇴 요구가 다시 이어지고 있습니다.
당 지도부 회의에선 공개적으로 지도부 총사퇴 제안이 나왔고 쇄신파 모임에선 집단 성명을 발표했는데요.
공태현 기자의 보도입니다.
◀ 리포트 ▶
국민의힘 지도부에서 장동혁 대표 사퇴 요구가 공개적으로 터져 나왔습니다.
카메라가 돌아가는 공개 지도부 회의에서 우재준 청년최고위원이 선거 결과와 책임을 피하지 말자며 지도부 총사퇴를 제안한 겁니다.
[우재준/국민의힘 청년최고위원]
"지도부에 정식으로 제안합니다. 우리 모두 사퇴했으면 좋겠습니다."
그러자 '철없는 소리'라는 당권파의 면박과 함께 설전이 이어졌습니다.
[조광한/국민의힘 최고위원]
"철없는 소리를 공개적으로 하는 것은 정치적으로 굉장히 미숙한 것 같습니다."
[우재준/국민의힘 청년최고위원]
"철없는 소리라뇨! 아니, 철없는 소리라뇨!"
면전에서 사퇴 요구가 나왔지만, 장동혁 대표는 투표용지 부족 사태 대응이 최우선 과제라며 선을 그었습니다.
[장동혁/국민의힘 대표]
"110명의 의원님들께서 이 투표용지 부족 사태를 어떻게 해결할지에 대한 답을 먼저 주셔야 된다…"
하지만 당 쇄신파를 중심으로 장 대표의 사퇴를 요구하는 목소리는 더욱 거세지고 있습니다.
쇄신파 모임 '대안과미래' 소속 25명 의원들은 "장동혁 대표 리더십은 붕괴됐다"며 사퇴를 요구하는 첫 집단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이성권/국민의힘 의원]
"보수는 늘 책임을 중시해 왔습니다. 장동혁 대표가 진정 스스로 보수라고 생각한다면 그만 이제 자리에서 물러나시는 게 맞습니다."
정점식 신임 원내대표와 면담을 한 이성권 의원은 사퇴 요구를 위한 의원총회 소집을 요구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런 가운데, 무소속 한동훈 의원도 장 대표가 보수 재건의 걸림돌이라며 자리에서 즉각 물러나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MBC뉴스 공태현입니다.
영상취재 : 이형빈 / 영상편집 : 주예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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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공태현
공태현
"지도부 총사퇴하자" 국힘 내부 장동혁 사퇴론 분출
"지도부 총사퇴하자" 국힘 내부 장동혁 사퇴론 분출
입력
2026-06-11 20:23
|
수정 2026-06-11 2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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