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
우리 대표팀 주장 손흥민 선수는 월드컵을 위해 미국 무대로 이적했을 만큼 네 번째 꿈의 무대를 향한 의지가 강했는데요.
모든 걸 쏟아부어 인생을 건 도전을 펼치겠다고 비장한 각오를 밝혔습니다.
현지에서 손장훈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지난 2014년 대표팀 막내로 출전한 브라질 대회를 시작으로 러시아, 카타르 대회를 거쳐 네 번째 월드컵을 앞둔 캡틴 손흥민.
체코전을 하루 앞두고 12년 전과 같은 설렘을 드러냈습니다.
[손흥민/축구대표팀 주장]
"정말 어린 아이가 된 것처럼 꿈을 꾸는 무대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잘 준비를 했기 때문에 그 준비한 거에 꼭 꽃이 피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입니다.)"
프리미어리그 득점왕 출신의 전 세계가 주목하는 스타로, 손흥민은 멕시코에서도 현지 팬들의 열광적인 환대를 받고 있습니다.
공식 기자회견에선 롤모델이자 우상이었던 호날두와 빗댄 취재진의 질문까지 나왔습니다.
[멕시코 기자]
"멕시코 팬들에게 손날두라고 불리는데 어떻게 생각하세요?"
[손흥민/축구대표팀 주장]
"정말 많은 사랑과 응원을 보내주신 것에 정말 진심으로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어요. 근데 그런 별명을 듣기에는 아직 조금 창피한 것 같고…"
어느새 34살로 선수 생활 황혼기에 들어섰지만 상대 팀 체코 감독은 손흥민을 경계대상 1순위로 꼽았습니다.
[코우베크/체코 축구대표팀 감독]
"손흥민은 한국 축구의 레전드입니다. 그 외에도 한국은 훌륭한 공격수들을 보유했죠. 우리에게 큰 위협이 될 겁니다."
월드컵 직전 평가전에서 소속팀에서 이어졌던 골 침묵을 깨고 득점감각을 되찾은 만큼 가장 중요한 1차전 승리를 위해 모든 걸 쏟아붓겠단 각오입니다.
[손흥민/축구대표팀 주장]
"어떻게 보면 인생을 걸 정도로 가장 중요한 경기들이기 때문에 저희가 100% 이상의 기량을 보여줘야 또 이길 수 있다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손흥민은 자신의 4번째 월드컵을 누구보다 간절하게 준비했습니다.
이제 자신의 인생을 건 운명의 도전이 곧 시작됩니다.
멕시코시티에서 MBC뉴스 손장훈입니다.
영상취재: 정연철 / 영상편집: 강내윤 / 영상제공: 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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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장훈
손장훈
'네 번째 꿈의 무대' 손흥민‥"월드컵은 인생을 건 도전"
'네 번째 꿈의 무대' 손흥민‥"월드컵은 인생을 건 도전"
입력
2026-06-11 20:40
|
수정 2026-06-11 2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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