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
부산은 지금 축제의 열기가 가득합니다.
3년 8개월 만에 부산에서 열리는 세계적인 그룹 BTS의 공연에 온 도시가 보라색으로 물들었는데요.
특히, 오늘 BTS 데뷔 13주년 기념일을 맞아 전 세계에서 찾아온 팬들이 부산을 뜨겁게 달구고 있습니다.
조민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티켓을 구하지 못한 '아미'들에게 공연장 밖은 또 하나의 무대입니다.
경기장 너머로 흘러나오는 BTS 음악 선율에 몸을 맡기고, 응원봉 '아미봉'도 흔듭니다.
어젯밤 11시쯤 첫날 공연은 마무리됐지만, 아미들의 열기만큼은 식을 줄을 모릅니다.
[임정난/BTS 팬]
"재밌었어요. 많이 즐거웠어요. 'One More Night'이라는 곡을 처음으로 콘서트 라이브로 불러줘서 좋았어요."
[쉬모하와 나오미/BTS 팬]
"멤버들의 공연에 대한 진정성과 팬들에 대한 메시지가 전해져서 좋았어요. (공연 끝나고) 광안리로 가서 친구들을 만날 거예요."
기념 공간이 마련된 해운대와 광안리 등은 첫 공연의 감동을 간직한 아미들이 몰리면서 축제의 장으로 변했습니다.
첫날 공연 관객은 5만 5천여 명.
관객 입장이 늦어지면서 공연 시작이 지연돼 하이브가 공식 사과하는 일도 있었지만, 경찰과 공무원들의 현장 통제로 공연은 사고 없이 마무리됐습니다.
열기는 공연 이틀째인 오늘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공연장 주변은 이미 축제 분위기입니다.
여기에 '웰컴센터'가 마련된 부산역은 물론, 부산의 명소 곳곳에서 열리는 오프라인 이벤트마다 사람들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특히 오늘은 BTS의 데뷔 13주년 기념일, 멤버 정국과 지민의 고향이기도 한 부산에서의 공연은 BTS와 아미 모두에게 의미가 더욱 큽니다.
[리첸·도레스/BTS 팬]
"큰 생일파티와 같을 거에요. 모든 게 다 잘될 거라고 믿고요. 아미들을 위한 특별한 곡도 있지 않을까요. 보라해. 사랑해!"
보랏빛으로 완전히 물든 부산.
BTS의 이틀째 공연이 진행 중인 가운데, 오늘 밤 1천 대의 드론은 BTS 음악에 맞춰 광안리 밤하늘을 또한번 수놓을 예정입니다.
MBC뉴스 조민희입니다.
영상취재: 김욱진, 박현진(부산) / 영상제공: 부산 수영구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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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조민희
조민희
보랏빛으로 완전히 물든 부산‥"BTS 13주년, 생일 축하해요"
보랏빛으로 완전히 물든 부산‥"BTS 13주년, 생일 축하해요"
입력
2026-06-13 20:15
|
수정 2026-06-13 2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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