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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집단 가입' 신천지 2인자 구속영장‥'정점' 이만희는?

'국민의힘 집단 가입' 신천지 2인자 구속영장‥'정점' 이만희는?
입력 2026-06-13 20:21 | 수정 2026-06-13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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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신천지와 정치권의 거래 의혹을 수사해 온 검·경 합동수사본부가 출범 다섯 달 만에 신천지 2인자 등 전직 간부들에 대해 구속 영장을 청구했습니다.

    조만간 교주인 이만희 씨에 대해서도 신병 확보에 나설 것으로 보입니다.

    윤상문 기자입니다.

    ◀ 리포트 ▶

    통일교와 신천지의 정교유착 의혹이 불거진 뒤 지난 1월, 경기도 과천의 신천지 총회 본부 등을 대대적으로 압수수색하며 강제수사에 착수했던 검·경 합동수사본부.

    출범 다섯 달 만인 어제, 첫 신병 확보에 나섰습니다.

    신천지 2인자로 불렸던 고 모 전 총무와 신천지를 받치는 12개 지파 중 전 지파장 2명에 대해 구속 영장을 청구한 겁니다.

    지난 4일, 의혹의 정점인 교주 이만희 씨를 불러 조사한 지 8일 만입니다.

    [이만희/신천지 총회장 (지난 4일)]
    "<교인들 국민의힘에 강제로 가입시키셨습니까?> ……."

    합수본은 이들이 2021년 대선 경선과 2024년 총선을 앞두고, 윤석열 전 대통령을 지원하기 위해 신천지 신도들을 조직적으로 국민의힘에 가입시킨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신천지 간부 (지난 1월, 음성변조)]
    "'이번에는 검찰총장이 대통령 될 거다' 막 그러더라고요. 신천지는 윤석열이 당에 가입, 들어오기 전에 이미 군불을 떼놓고 있었던 거였고‥"

    '필라테스 프로젝트'라는 이름으로 비밀리에 팀별 목표까지 나눠가며 체계적으로 당원 가입을 시켰다는 진술도 나왔습니다.

    합수본은 압수수색으로 확보한 국민의힘 당원 명부와 신도 명부 등을 대조하며 구체적인 동원 규모도 계속 확인하고 있습니다.

    영장이 발부돼 고 씨 등 핵심 간부들에 대한 신병 확보에 성공할 경우, 조만간 교주 이 씨에 대해서도 합수본은 구속 영장을 청구할 것으로 보입니다.

    MBC뉴스 윤상문입니다.

    영상편집: 김지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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