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
토요일 밤 스포츠뉴스입니다.
체코전에서 한국인을 향한 한 멕시코 남성의 인종차별 행위가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멕시코인들까지도 비판을 쏟아내자, 이 남성, 결국 공개 사과했습니다.
김지성 기자가 전합니다.
◀ 리포트 ▶
체코전이 열린 멕시코 과달라하라 스타디움.
경기장 분위기를 전하는 한국인 유튜버 뒤로, 멕시코 대표팀 유니폼을 입은 남성이 손가락으로 눈을 찢더니 크게 웃습니다.
동양인을 비하하는 대표적인 인종차별 행위입니다.
해당 영상이 퍼지자, 멕시코 현지에서도 비판이 쏟아졌습니다.
SNS에는 "무례하다"는 비판과 함께 "모든 멕시코인이 그렇게 행동하는 건 아니라"는 위로와 사과의 글도 이어졌습니다.
거세지는 비판 여론에 신상까지 알려지자 멕시코 토목공학자인 이 남성은 결국 공개 사과했습니다.
[율리세스 베르날/멕시코 토목공학자]
"한국인과 외국인 커뮤니티 그리고 제 행동이 멕시코인을 대표하지 않는다고 생각하는 멕시코 분들께도 사과를 드립니다. 진심으로 말씀드립니다. 저는 깊이 뉘우치고 있습니다."
자신이 회장을 맡고 있는 공학자 협회에서도 물러나겠다고 밝혔습니다.
미국에서 조별리그 3경기를 모두 치르지만, 미국 정부의 비자 발급 거부로 멕시코에서 훈련을 해온 이란.
비자 발급이 거부당한 대표팀 관계자 중 11명이 첫 경기를 이틀 앞둔 현재까지도 미국 입국이 막힌 상태입니다.
[메흐디 타지/이란축구협회장]
"우리의 임무는 전쟁으로 인한 어린이 희생자 168명의 이름으로 대회에 참가하는 것입니다."
체류 기간 제한으로 경기만 치른 후 바로 멕시코로 돌아와야 하는 이란은 뉴질랜드와 1차전을 앞두고 베이스캠프에서 모든 훈련을 마쳤습니다.
MBC뉴스 김지성입니다.
영상편집: 박문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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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김지성
김지성
한국팬 향해 '눈 찢기' 멕시코 축구 팬, 결국 사과
한국팬 향해 '눈 찢기' 멕시코 축구 팬, 결국 사과
입력
2026-06-14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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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6-06-14 2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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