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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멕시코 징크스 끊어야"‥하석주 감독의 조언

"이제 멕시코 징크스 끊어야"‥하석주 감독의 조언
입력 2026-06-15 19:58 | 수정 2026-06-15 2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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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공교롭게도 멕시코는 월드컵과 올림픽 같은 큰 무대에서 번번이 우리의 발목을 잡은 팀이죠.

    멕시코를 먼저 경험한 선배들은 이런 점들을 조심해야 한다면서 후배들이 이번엔 다른 결과를 내주길 응원하고 있습니다.

    곽승규 기자입니다.

    ◀ 리포트 ▶

    98년 프랑스 월드컵 1차전 멕시코전에서 하석주는 프리킥 선제골을 터뜨린 지 3분 만에 '백태클'로 퇴장을 당하는 아픔을 겪었습니다.

    이후 유명한 '개구리 점프' 굴욕까지 당한 대표팀은 3 대 1로 패하고 말았습니다.

    하석주 감독은 멕시코가 홈팀의 이점을 바탕으로 초반 거칠게 나올 것을 경계하며 흥분하지 말 것을 조언했습니다.

    [하석주/아주대 감독]
    "역적보다는 모든 선수가 영웅이 돼서 돌아왔으면 하는… (초반) 2~30분 버틴다면 결국은 저희한테 기회가 많이 오거든요."

    월드컵에서 두 번 만나 모두 패한 만큼 이번엔 후배들이 설욕해 주길 기원했습니다.

    [하석주/아주대 감독]
    "이번 세 번째는 한 번 이제 이 징크스를 끊어야 되지 않나."

    그보다 12년 전 멕시코 월드컵에 출전해 간판 공격수로 뛰었던 최순호 전 수원FC 단장은 멕시코 홈팬들의 압도적인 응원을 경계했습니다.

    [최순호/전 수원FC 단장]
    "(멕시코 팬들이) 응원을 하는데 벌떼 소리가 나요. 막 '윙윙윙윙' 이런 것들이 90분 내내 그런 소리가 들려요. 그래서 선수들이 아마 굉장히 스트레스 받을 수 있어요."

    지난 2021년 도쿄올림픽 8강전에서 6골을 내주며 패했던 김학범 감독은 당시 멤버가 7명이나 포함된 이번 멕시코 대표팀의 조직력에 주목했습니다.

    최근 멕시코의 평가전을 현장에서 지켜본 김 감독은 개막전이 멕시코 실력의 전부가 아니라며 상대 공격수들의 개인기가 좋은 만큼 강하게 맞불을 것을 주문했습니다.

    [김학범/전 올림픽대표팀 감독]
    "우리가 얼마만큼 진짜 강하게 부대끼고 강하게 압박하느냐가 과연 승패의 관건인 것 (같다.)"

    MBC뉴스 곽승규입니다.

    영상취재: 독고명 / 영상편집: 이소현 / 영상제공: 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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