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
미국과 이란의 종전 합의 소식에 코스피는 5% 넘게 급등했고, 아시아 증시가 일제히 상승했습니다.
호르무즈 해협이 열리고 국제 유가가 안정되면 코스피가 더 상승할 수 있을 거란 기대도 나오는데요.
송서영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코스피 지수는 5.2% 오른 8천545로 마감했습니다.
개장 6분 만에, 지난 금요일에 이어 이틀 연속 매수 사이드카가 나왔을 정도로 상승세가 강했습니다.
종전 합의 기대감이 유가와 금리 부담을 덜어내면서, 투자자들도 다시 적극적으로 움직이기 시작했습니다.
아시아 증시도 일제히 상승했습니다.
일본 닛케이지수가 4.99% 급등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고, 대만 지수도 3% 가까이 올랐습니다.
[윤여삼/메리츠증권 연구원]
"전쟁이 종료되면서 유가 쪽에서 다른 원자재 쪽이 받는 물가 부담을 덜어주기 때문에 우려가 되는 글로벌 통화 정책의 긴축 여건의 강도라든지 이런 부담을 좀 덜어줄 거고요."
외국인 투자자들도 돌아오고 있습니다.
1조 원 넘게 순매수하며, 이틀 연속 순매수를 이어갔습니다.
환율도 1천510원대로 내렸고 국제유가도 80달러 수준으로 떨어졌습니다.
종전이 현실이 되면서, 코스피가 9천 포인트를 넘어 상승을 이어갈 거시경제적 조건은 마련됐습니다.
전문가들은 이제는 기업 실적에 주목해야 한다고 지적합니다.
특히 반도체에 대한 투자자들의 기대치가 너무 높아진 상황에서, 기대를 충족할만한 실적이 나올지가 중요하다는 겁니다.
[김학균/신영증권 리서치센터장]
"'이런 기대치의 상향 자체가 유지될 거냐'가 되게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기대가 높아졌다는 게 걱정이죠."
일단 전 세계 금융시장은 미국 연준의 신임 의장, 캐빈 워시가 한국시간으로 이번 주 목요일 새벽에 어떤 발언을 할지 주목하고 있습니다.
금리는 동결될 가능성이 높지만, 신임 의장이 물가 상승에 대한 우려를 드러낸다면 시장은 출렁일 수 있습니다.
MBC뉴스 송서영입니다.
영상취재: 김신영, 이원석 / 영상편집: 박천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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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송서영
송서영
전쟁 먹구름 걷히자 5%대 급등‥코스피 랠리 다시 재개?
전쟁 먹구름 걷히자 5%대 급등‥코스피 랠리 다시 재개?
입력
2026-06-15 20:36
|
수정 2026-06-15 2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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