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
이번 월드컵에서 미국 입국과 관련된 행정적인 문제로 여러 논란이 벌어졌는데요.
내일 첫 경기를 앞둔 우루과이 대표팀도 입국이 지연돼 곤란한 상황에 놓일 뻔했습니다.
이명노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우루과이 선수단의 비행기가 이륙하지 못한 채 대기하고 있습니다.
멕시코 칸쿤에서 훈련 중이던 우루과이는 경기 장소인 마이애미로 이동할 예정이었는데, 항공기의 미국 입국 허가가 이뤄지지 않아 그대로 발이 묶인 겁니다.
우루과이 축구협회는 FIFA의 미흡한 행정 처리를 비난했고, FIFA는 항공사의 기술적 문제였다며
책임을 미뤘습니다.
결국 우루과이는 예정보다 세 시간 넘게 일정이 지연된 끝에 마이애미 숙소에 도착했습니다.
"우루과이! 우루과이! 우루과이!"
SNS 노말 상대 팀 사우디와 달리 경기장 적응도 하지 못하고 공식 기자회견도 지연됐지만, 우루과이 대표팀은 SNS를 통해 이동 과정을 유쾌하게 전했습니다.
[호세 히메네스/우루과이 대표팀]
"약간 문제가 있긴 했지만, 이동은 괜찮았어요. 덕분에 (칸쿤) 호텔에서 푹 쉴 수 있었고, 조금 늦게 도착했을 뿐입니다."
지난 9일, 미국 입국이 불허돼 고국 소말리아로 돌아가야 했던 오마르 아르탄 심판.
ESPN은 FIFA가 아르탄에게 배정될 예정이었던 경기 수를 감안해 대회 급여를 모두 보전하기로 했다고 전했습니다.
2025년 아프리카 올해의 심판으로 선정된 아르탄 심판은 이번 사태 이후 고국에서 영웅으로 대접받는가 하면, 유럽축구연맹 슈퍼컵 주심으로 낙점받는 등 더 큰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MBC뉴스 이명노입니다.
영상편집: 강내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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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이명노
이명노
미국 입국 지연된 우루과이 '경기가 24시간도 안 남았는데‥'
미국 입국 지연된 우루과이 '경기가 24시간도 안 남았는데‥'
입력
2026-06-15 2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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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6-06-15 2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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