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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 지선 '투표지 부족사태' 탓 투표 못 한 유권자 최소 39명"

"6·3 지선 '투표지 부족사태' 탓 투표 못 한 유권자 최소 39명"
입력 2026-06-17 19:54 | 수정 2026-06-17 2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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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투표용지 부족사태로 투표를 포기하거나 투표를 하지 못한 유권자는 얼마나 될까요.

    국민의힘 한 의원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최소 39명은 된다고 합니다.

    차현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지난 6.3 지방선거 본 투표 당일, 잠실7동 제2투표소.

    투표용지 부족으로 투표를 못 하고 있는 유권자가 속출하자 송파구 선거관리위원회는 오후 6시 전에 도착한 175명에게 대기번호표를 지급했습니다.

    투표용지가 도착하면 투표 마감 시한 이후라도 투표할 수 있게 조치를 취한 겁니다.

    그런데 이 대기표를 받은 사람 중 실제로 투표를 한 사람은 163명.

    나머지 12명은 결국 투표를 하지 못한 것으로 선관위 진상규명위원회 조사 결과 드러났습니다.

    [조현욱/선관위 진상규명위원장]
    "(잠실7동 2투표소에) 최종적으로 12명은 투표를 결국 안 했습니다. <12명은 결국 참정권을 침해받은 거네요, 그러면.> 그렇죠. 그런 게 문제죠."

    문제는 투표하지 못한 유권자가 잠실7동 제2투표소에만 있었던 건 아니라는 점입니다.

    투표가 중단됐던 전국 26개 투표소의 투표록을 모두 분석했더니, 잠실2동 제7투표소에서도 17명, 개포2동 제2투표소에서 3명, 잠원동 제7투표소 1명 등 투표를 포기한 유권자가 최소 39명이라는 주장도 나왔습니다.

    한편 대학생 총학생회 연합은 지난 7일 김민석 총리를 만난 데 이어 오늘은 중앙선관위를 항의 방문했습니다.

    중앙선관위는 투표용지 부족사태 대응 현황을 보고하는 한편 철저한 진상규명과 대책 마련을 약속했습니다.

    MBC뉴스 차현진입니다.

    영상취재: 박주영 / 영상편집: 김재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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