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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트트릭' 터트린 메시‥'최다 득점 1위'

'해트트릭' 터트린 메시‥'최다 득점 1위'
입력 2026-06-17 19:57 | 수정 2026-06-17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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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축구의 신'으로 불리는 아르헨티나의 메시가 북중미월드컵 첫 경기부터 해트트릭을 기록했습니다.

    월드컵 역사상 최고령 해트트릭이란 대기록을 달성한 메시는 역대 최다 득점 순위에서도 공동선두에 올랐습니다.

    차우형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카타르 월드컵 우승으로 이미 역대 최고 선수 반열에 오른 메시.

    올해 38살로 자신의 2백 번째 A매치에서 월드컵 '라스트댄스'의 여정을 시작한 메시는 초반부터 '축구의 신'다운 기량을 선보이며 축구 팬들을 매료시켰습니다.

    전반 17분 동료의 침투패스를 받은 메시는 수비수가 뒷걸음치는 사이 환상적인 중거리 슛을 꽂아 넣었습니다.

    "메시!~~ 전설은 계속됩니다. 마법은 계속됩니다."

    지단의 아들인 알제리 루카 지단 골키퍼를 꼼짝 못 하게 하는 그림 같은 골이었습니다.

    후반 15분엔 알리스터의 중거리 슈팅이 골키퍼를 맞고 나오자 침착하게 두 번째 골을 터뜨렸습니다.

    그리고 16분 뒤 메시다운 송곳 슈팅으로 기어코 해트트릭을 달성했습니다

    수비수 사이에 생긴 빈틈으로 정확한 왼발 슈팅을 날리며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메시! 메시! 메시!"

    이번 대회 첫 해트트릭이자 자신의 월드컵 첫 해트트릭이었습니다.

    무려 6번째 월드컵에 나선 메시는 개인 통산 16골을 기록해, 독일 클로제와 함께 최다 득점 공동 선두에 올랐습니다.

    메시는 후반 35분 교체되면서 기립박수를 받았고, 아르헨티나는 3대0 완승을 거두고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습니다.

    [리오넬 메시/아르헨티나 축구대표팀]
    "저는 언제나 모든 것을 쏟아붓고 싶고, 언제나 최고의 상태를 유지하고 싶습니다. 그게 제가 축구를 즐기는 방식입니다."

    [스칼로니/아르헨티나 축구대표팀 감독]
    "아르헨티나 사람뿐 아니라 축구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라도, 오늘 38세의 나이에 메시가 보여준 플레이를 보고 나면, 말로 표현할 수 없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경기장을 찾은 아르헨티나 팬들은 흥분을 감추지 못했고, 수도 부에노스아이레스는 축제 분위기에 휩싸였습니다.

    MBC뉴스 차우형입니다.

    영상편집: 류다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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