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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인범에 떨고 있는 멕시코‥"우리가 잡아먹힐 거야"

황인범에 떨고 있는 멕시코‥"우리가 잡아먹힐 거야"
입력 2026-06-17 20:08 | 수정 2026-06-17 2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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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체코전에서 골과 도움을 한 개씩 기록한 황인범 선수는 우리 중원의 핵으로 멕시코전에서도 기대가 큰데요.

    멕시코도 황인범 선수에 대한 경계심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박재웅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체코전에서 모두를 속인 동작으로 동점골을 터뜨린 데 이어, 날카로운 침투와 정확한 어시스트로 역전골을 이끌어냈던 황인범.

    특히 발밑에 정확하게 크로스를 배달해 만들어낸 결승골 장면은 오현규도 잊지 못하고 따라 할 만큼 동료들 사이에서도 여전히 큰 화제입니다.

    [오현규/축구대표팀]
    "(황)인범이 형이 기가 막히게 올리는 크로스를 받으니까 골이죠, 그거는 당연히."

    ***

    멕시코도 홍명보호 중원의 핵 황인범을 경계대상 1호로 꼽고 있습니다.

    공·수에서 왕성한 활동량을 선보이는 황인범을 막기 위해서는 전문 수비형 미드필더를 두 명으로 늘려야 승산이 있다고까지 말했습니다.

    [미구엘 곤잘레스/ESPN DEPORTES]
    "황인범은 이번 월드컵 최고의 골을 넣었죠. 한국의 핵심 황인범을 상대로 멕시코는 두 명의 수비형 미드필더를 두어야 합니다."

    또, 약속된 패스 플레이로 역전골의 발판을 마련한 백승호와의 호흡에는 각별한 경계심을 드러냈습니다.

    [알바로 모랄레스/ESPN MX]
    "황인범과 백승호가 뛴 체코전을 보셨다면 아실 겁니다. 멕시코의 미드필더 피달고와 구티에레스가 나서봤자 완전히 잡아먹힐 겁니다. 그리고 황인범과 백승호는 이렇게 말하겠죠. '감옥에 온 걸 환영한다, 우린 널 먹어치울 거란다.'"

    황인범은 상대가 그 어느 팀이든 승리를 따내겠다는 자신감에 차 있습니다.

    [황인범/축구대표팀]
    "지금은 '어떤 팀을 만나도 할 수 있다'라는 믿음이 있는 '팀 스피릿'(정신력)이 있는 거 같아요. 다음 경기가 그래서 더 기대가 되는 것 같아요."

    홍명보 감독도 황인범은 대체 불가 선수라면서 100% 컨디션을 회복하면 팀에 더 큰 힘이 될 거라고 밝혔습니다.

    MBC뉴스 박재웅입니다.

    영상편집: 김기우 / 영상출처: 대한축구협회, ESPN MX, ESPN DEPORT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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