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
오늘 열린 국민의힘 의원총회에선 장동혁 대표 거취 문제 등을 두고 일부 의원들이 공개적으로 충돌했습니다.
장 대표 사퇴를 요구하는 의원들과 장 대표를 엄호하는 의원들간 팽팽한 대치가 이어졌는데요.
공태현 기자의 보도입니다.
◀ 리포트 ▶
국민의힘 의원총회는 시작부터 어수선했습니다.
장동혁 대표의 거취 표명을 요구한 비당권파가 공개발언을 요구하자,
[송석준/국민의힘 의원]
"공개 발언 신청하겠습니다."
당권파는 비공개를 요구하며 의총장을 나가라고 맞받았습니다.
[박준태/국민의힘 당 대표 비서실장]
"나가서 하세요. 나가서!"
[송석준/국민의힘 의원]
"우리가 이런, 정말 지금의 최악의 우리 당의 모습 된 거 아닙니까."
비공개로 전환된 뒤 장 대표 사퇴를 두고 다시 격돌했는데,
[송석준/국민의힘 의원]
"사퇴를 하지 않는다면 과거 어느 당의 모 대표처럼 찌질이 소리를 면치 못할 것…"
송 의원을 비롯해 권영진 의원, 이종배 의원 등이 장 대표 사퇴를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최은석/국민의힘 의원]
"선거 결과, 또는 과정에 있었던 이런 사안에 대해서 이렇게 책임을 좀 지는 것이 좋겠다는 의견들이 더 많았다는 말씀…"
장 대표 측은 당내 쇄신파 대안과미래의 해체를 요구하며 사퇴론에 즉각 반발했습니다.
[박준태/국민의힘 당 대표 비서실장]
"해체를 요구합니다. 그렇지 않다면 대안 없는 미래로 명명하겠습니다."
장 대표의 전국 재선거 표현을 두고도 비판의 목소리가 나왔습니다.
[김용태/국민의힘 의원]
"당의 대표가 그렇게 무책임한 발언을 하는 것에 대해서 많은 의원들의 비판이 있었습니다."
여당은 국민의힘이 선관위 개혁은 뒷전이고 집안싸움이나 한다고 비판했습니다.
[이주희/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
"장동혁 대표의 자리보전용 재선거 정국 몰이나 계파 갈등의 도구로 삼아서는 안 됩니다."
한편 국민의힘은 의원 총회에서 장 대표가 주장한 16개 지역 전체가 아니라 참정권 침해가 발생한 7곳만 선거 소청을 제기하기로 의견을 모았습니다.
MBC뉴스 공태현입니다.
영상취재 : 이형빈 / 영상편집 : 박천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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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공태현
공태현
"찌질이" "대안 없는 미래"‥장동혁 거취 난타전 된 국힘 의총
"찌질이" "대안 없는 미래"‥장동혁 거취 난타전 된 국힘 의총
입력
2026-06-17 20:23
|
수정 2026-06-17 2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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