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
코스피가 사상 처음으로 9천선을 돌파했습니다.
올해 코스피 상승률은 115%로 전 세계 1위를 기록 중인데, 이제 지수가 10%가량만 더 오르면 코스피 만의 시대까지 열리게 됩니다.
김민형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미국 금리 소식에 불안하게 상승 출발한 코스피.
오후 들어 가파르게 치솟더니 한때 9,100마저 돌파했습니다.
결국 약 200포인트, 2% 넘게 오른 9,063을 기록하며 사상 최고치를 다시 썼습니다.
"축하합니다!"
코스피지수가 9천을 넘은 건 종가 기준으로 지수 8천을 돌파한 지 불과 3주 만입니다.
지수 5천을 돌파한 지 다섯 달 만에, 미국-이란 전쟁과 고유가 같은 악재를 넘어 달성한 숫잡니다.
아침에는 팔던 외국인도 지수가 9천을 넘어서자 매수로 돌아서, 1조 원 넘게 쓸어 담았습니다.
삼성전자는 36만 원대, SK하이닉스는 268만 원대를 넘어, 두 종목 모두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특히 SK하이닉스는 주주 환원 기대감에 더해, 차세대 AI용 신제품 소식까지 전해지며 주가에 불이 붙었습니다.
삼성전자와 시가총액 차이도 2백조 원까지 좁혔습니다.
미국 연준이 연내 금리 인상을 시사했는데도, 반도체 질주를 막지 못했습니다.
[박상현/iM증권 연구원]
"(SK하이닉스의) ADR(미국예탁증서) 상장이라든지 자사주 소각, 이런 부분에 대한 기대감 자체가 상당히 좀 작용한 것들이 최근에 삼성전자 주가에 비해서 하이닉스 주가 자체가 상당히 좀 많이 오르는‥"
올해 들어 코스피 상승률은 115%로, 전 세계 압도적인 1위입니다.
2위 일본의 3배, 7위 미국 S&P500 지수의 13배가 넘습니다.
시가총액도 7,400조 원이 넘어, 세계 6위 인도를 바짝 쫓고 있습니다.
[김재승/현대차증권 연구위원]
"결국에 현재 증시를 이끄는 가장 큰 요인은 폭발적인 이익 성장에 있거든요."
이제 지수 1만까지는 10% 남짓 남았습니다.
MBC뉴스 김민형입니다.
영상취재: 서두범, 한재훈, 김민승, 황주연 / 영상편집: 김관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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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김민형
김민형
미국 연준도 못 말린 코스피‥전인미답 9천 고지 밟았다
미국 연준도 못 말린 코스피‥전인미답 9천 고지 밟았다
입력
2026-06-18 19:46
|
수정 2026-06-18 2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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