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
지난해 새 정부가 출범하며 내놓은 자본시장 활성화 정책과 함께 시작된 상승세는, 반도체 활황과 함께 탄력이 지속되고 있는데요.
과연 이 상승 국면은 언제까지 이어질까요.
구민지 기자가 짚어봤습니다.
◀ 리포트 ▶
코스피 지수가 9천을 넘으면서, 1만 시대는 꿈이 아니라 현실로 다가왔습니다.
이제 관심은 반도체 기업들의 실적이 어디까지 시장을 끌고 가게 될지에 모아집니다.
당장 다음 달 초 삼성전자가 2분기 잠정 실적을 발표합니다.
증권사들은 이미 영업이익 전망치를 90조 원 안팎으로 올려 잡았는데, 이보다 더 놀라운 숫자를 기대하는 분위기도 감지됩니다.
[이효섭/자본시장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실적이 워낙 견조하기 때문에 국내외 투자자들이 이제 한국 반도체 기업에 대한 매수 그에 대해서 긍정적인 관점을 보이고 있고."
하지만 기대감이 충족되지 못한다면 증시는 출렁일 수 있습니다.
이달 초 브로드컴도 실적은 좋았지만 향후 전망을 높이지 않으면서 주가가 12% 폭락했고, 그 여파는 전 세계 시장을 흔들었습니다.
또 반도체 이익 전망이 계속 올라가기만 할 수는 없는 일입니다.
8월 말에서 9월 초 정점을 통과해, 3분기에 변곡점을 맞을 거란 분석도 나옵니다.
[이경민/대신증권 연구원]
"3분기 반도체 가격 변화율이 좀 둔화되고 그런 과정에서 상승 기울기라든지 상승 모멘텀(동력)이 약간 둔화되는 데 따른 주가 반응을 좀 지켜보자."
미국이 실제로 금리 인상에 나설지도 변수입니다.
말로는 인상 가능성은 열어두었지만 물가 상승 우려가 해소되면, 실제로는 올리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한지영/키움증권 연구원]
"에너지 인플레이션(가격 상승) 같은 경우는 유가가 지금 한 달 만에 100달러에서 70달러로 낮아지다 보니까 유가 레벨에 대한 부담들이 완화가 됐잖아요."
전문가들은 단기 과열 우려로 변동성은 이어지겠지만, 빠르면 다음 달 코스피가 1만 포인트에 도달할 수도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구민지입니다.
영상취재: 김신영, 김민승 / 영상편집: 권시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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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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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1만'이 코앞에‥"반도체의 힘" 어디까지 갈까
코스피 '1만'이 코앞에‥"반도체의 힘" 어디까지 갈까
입력
2026-06-18 19:47
|
수정 2026-06-18 2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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