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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쉬움 남긴 후반전'‥"한국은 어려운 상대"

'아쉬움 남긴 후반전'‥"한국은 어려운 상대"
입력 2026-06-19 20:00 | 수정 2026-06-19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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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대표팀은 교체카드를 모두 소진하며 막판 멕시코를 강하게 밀어붙였지만 끝내 한 골 차를 극복하지 못했습니다.

    선수들은 실망할 필요 없다며 한목소리로 32강 진출을 자신했습니다.

    김태운 기자입니다.

    ◀ 리포트 ▶

    터질 듯 터질 듯 하면서도 끝내 터지지 않았던 동점골.

    종료 휘슬이 울리자 선수들은 주저앉고 말았습니다.

    멕시코에 대한 대응과 경기력은 나쁘지 않았던 만큼 아쉬움은 더 컸습니다.

    상대 감독도 어려운 경기였다고 평가했습니다.

    [아기레/멕시코 대표팀 감독]
    "한국은 정말 어려운 상대였습니다. 전술적으로 우리를 정말 힘들게 만들었습니다. 오늘 경기에서 양 팀 모두 까다로운 수를 주고받았다고 생각합니다."

    승점은 가져오지 못했지만 소득도 있었습니다.

    공격적인 임무를 부여받고 교체로 나온 양현준은 날카로운 크로스로 첫 월드컵 무대에서도 강한 인상을 남겼고

    왼쪽 윙백으로 투입된 엄지성도 후반 막판 공격을 주도하며 홍명보 감독의 기대에 부응했습니다.

    골로 연결되진 못했지만 카타르 월드컵 스타 조규성도 결정적인 장면을 만들어내는 등 벤치에 있던 교체 자원도 경쟁력을 입증했습니다.

    [조규성/축구대표팀]
    "박스 안에서 많이 싸워주고 강한 압박을 요구하셨고요. 감독님이 저를 넣어서 또 좋은 찬스가 왔는데 또 제가 꼭 넣었어야 되는데 그게 너무 아쉬운 것 같습니다."

    선수들은 누군가의 잘잘못을 따지기보다 서로를 감쌌습니다.

    [김민재/축구대표팀]
    "굳이 피드백이나 이런 게 저는 필요없다고 생각을 해서, 대수롭겠지만 대수롭게 생각하지 말라고‥ 다음 경기에 조금 더 집중했으면 좋겠습니다."

    쓰라린 패배에도 쉽게 무너지지 않은 대표팀.

    32강행 운명이 걸린 남아공전을 향해 다시 달려갑니다.

    MBC뉴스 김태운입니다.

    영상편집: 김민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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