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
다음 주 3차전을 마치고, 만약 우리나라가 조 2위로 32강에 오르면 B조 2위와 맞붙게 되는데, 그럼 B조 상황은 어떨까요.
B조에선 공동 개최국 캐나다가 카타르를 상대로 6골을 몰아치며 월드컵 사상 첫 승리를 기록한 채 선두로 올라섰고, 보스니아를 완파한 스위스는 캐나다에 이어 조 2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32강에 가면 우리의 상대는 누가 될까요?
차현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빨간색 물결을 이룬 홈팬들의 일방적인 응원 속에 2차전에 나선 공동 개최국 캐나다.
아시안컵 2연패 팀인 카타르를 상대로 경기 시작 15분 만에 선제골을, 10여 분 뒤에 논스톱 발리슛으로 추가 골을 만들어내며 경기를 지배해 나갔습니다.
전반 30분, 카타르의 퇴장으로 수적 우위를 점한 캐나다는 추가 시간에도 득점에 성공했습니다.
설상가상으로 후반전이 시작되자마자 카타르의 아심 마디보가 캐나다의 미드필더 이스마엘 코네에게 끔찍한 파울을 저질렀습니다.
추가 퇴장으로 필드 위 카타르 선수들은 9명으로 줄어들었고, 캐나다의 파상공세가 이어졌습니다.
경기장에서 실려 나간 코네 대신 투입된 네이선 살리바는 프리킥 골을 성공시키고 코네의 회복을 비는 세리머니를 펼쳤습니다.
후반 30분엔 카타르의 자책골까지 나왔고, 경기 막판 조너선 데이비드가 아르헨티나의 메시에 이어 대회 두 번째 해트트릭을 완성했습니다.
한때 한국 대표팀 감독 후보로도 물망에 올랐던 제시 마치 감독은 6대0 이라는 대승으로 캐나다에 월드컵 첫 승을 선물했습니다.
[제시 마치/캐나다 축구대표팀 감독]
"어느 캐나다인도 오늘은 잊지 못할 겁니다. 아마 나중에는 4천만 명의 사람들이 '역사적인 순간에 내가 있었다'고 할 겁니다."
***
같은 조의 스위스도 보스니아를 4 대 1로 대파했습니다.
0대0의 팽팽한 균형은 후반 29분, 스위스의 만잠비가 무너뜨렸습니다.
그리고 20여 분 사이 스위스는 3골을 추가하며 1골을 만회한 보스니아를 따돌렸습니다.
현재 캐나다와 스위스가 B조의 1,2위를 차지하고 있는 상황.
우리나라가 남아공을 잡고 A조 2위로 32강에 오를 경우, B조 2위를 상대하게 돼 있어 3차전에서 격돌하는 캐나다와 스위스 경기의 패자와 맞붙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MBC뉴스 차현진입니다.
영상편집: 나경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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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차현진
차현진
'6대0' 대승 거둔 개최국 캐나다‥대회 두 번째 해트트릭까지
'6대0' 대승 거둔 개최국 캐나다‥대회 두 번째 해트트릭까지
입력
2026-06-19 20:16
|
수정 2026-06-19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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