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
어제 멕시코와의 2차전에서 패한 우리 대표팀이 아쉬움을 털고 곧바로 남아공과의 3차전 준비에 돌입했습니다.
선수들은 멕시코와 대등하게 싸운 경험이 큰 동기 부여가 됐다며 승리 의지를 다졌습니다.
멕시코 과달라하라에서 박주린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단 한 번의 실수가 실점으로 이어진 멕시코전.
조 1위 가능성이 날아가긴 했지만, 경기 내용은 의미를 두기에 충분했습니다.
공을 안정적으로 소유하면서 월등히 많은 패스를 통해 홈팀 멕시코를 상대로 의도했던 점유율 축구를 구현했습니다.
다만 공격의 날카로움은 아쉬웠습니다.
유효 슈팅이 단 2개에 그쳤을 정도로 과감하고 창의적인 플레이가 좀처럼 나오지 않았습니다.
[오현규/축구대표팀]
"상대가 조금 강하게 나오거나 이런 부분에 대해서 좀 더 강하게 맞섰어야 되는데 스트라이커로서는 그게 아쉬운 것 같고…"
패배의 기억을 뒤로 하고, 대표팀은 가벼운 회복 훈련으로 남아공과의 3차전 준비에 들어갔습니다.
여전히 아쉬운 순간을 지울 수는 없지만 전술적으로 약속된 플레이를 해내면서 서로에 대한 믿음은 더 단단해졌습니다.
조규성의 결정적인 헤더가 막힌 장면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엄지성/축구대표팀]
"좋은 찬스가 나왔는데 살리지 못한 건 사실 운이라고 생각해요. 왜냐하면 그게 조금만 옆으로 갔으면 골이 들어갔을 수도 있던 상황이었는데…"
경기 후 서로 격려하고 다독이면서 오히려 멕시코전 패배가 남아공전을 앞두고 동기 부여로 작용하고 있다며 더욱 필승 의지를 다졌습니다.
[엄지성/축구대표팀]
"그 동기 부여를 원료로 삼아서 저희가 어떻게 해야 될지, 그리고 단점이나 장점 이런 걸 극대화하고, 최소화하고…"
대표팀은 내일 하루 휴식을 취한 뒤 모레, 3차전 결전지인 멕시코 몬테레이로 향합니다.
결과는 아쉬웠지만 자신감을 잃진 않았습니다.
32강을 눈앞에 두고 대표팀은 다시 뛰기 시작했습니다.
과달라하라에서 MBC뉴스 박주린입니다.
영상취재: 정연철 / 영상편집: 권시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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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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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쉬운 패배, 동기 부여됐다"‥다시 뛰는 홍명보호
"아쉬운 패배, 동기 부여됐다"‥다시 뛰는 홍명보호
입력
2026-06-20 20:04
|
수정 2026-06-20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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