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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최초' 4골 폭발한 일본‥'죽음의 F조 2위'

'아시아 최초' 4골 폭발한 일본‥'죽음의 F조 2위'
입력 2026-06-21 20:25 | 수정 2026-06-21 2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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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이른바 죽음의 조에 속한 일본은 오늘 2차전에서 튀니지를 4대 0으로 완파하고 조 2위에 올랐습니다.

    일본이 터뜨린 네 골은 역대 아시아 국가 한 경기 최다 골 신기록입니다.

    이명노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역대 월드컵 사상 1천 번째 경기, 일본은 자국 월드컵 역사상 가장 빠른 전반 4분, 선제골을 넣었습니다.

    왼쪽 측면을 돌파한 나카무라 게이토가 내준 볼이 가마다 다이치의 뒷발에 맞고 골문으로 들어갔습니다.

    6분 뒤 최전방 공격수 우에다 아야세의 슈팅이 추가 골로 연결되나 싶었지만 골라인을 완전히 넘기 직전 튀니지 골키퍼가 가까스로 쳐냈습니다.

    하지만 우에다는 전반 31분 기어코 강력한 오른발 슛을 골문 구석에 꽂아 넣었습니다.

    일본은 후반에도 튀니지를 거세게 몰아붙였습니다.

    특히 후반 24분 이토 준야의 세 번째 골이 압권이었습니다.

    하프라인 뒤에서 시작된 단 두 번의 패스로 상대 뒷공간을 완벽하게 뚫어내고 골망을 흔들자 모리야스 감독도 박수를 보냈습니다.

    종료 직전 우에다가 머리로 멀티골을 완성시키면서 일본은 4대0 대승으로 첫 승을 신고했고, 역대 아시아 국가 중 한 경기 최다 득점 신기록까지 썼습니다.

    또 '죽음의 조'로 꼽힌 F조에서 네덜란드에 다득점에서 한 골 뒤진 2위에 자리했습니다.

    [모리야스 하지메/일본 대표팀 감독]
    "경기엔 상대도 있지만, 우리가 무엇을 해야 하는지에 대해서 선수들이 최선을 다해줬고 결과로 이어진 점이 정말 좋았다고 생각합니다."

    반면 1차전 패배 후 감독을 교체하는 초강수를 뒀던 튀니지는 결국 2경기 만에 조별리그 탈락이 확정됐습니다.

    1차전에서 일본과 2대2로 비겼던 네덜란드도 스웨덴을 완파했습니다.

    브라이언 브로비와 코디 학포가 나란히 멀티골을 터뜨리며 5대1 대승을 거두고 조 선두에 올랐습니다.

    MBC뉴스 이명노입니다.

    영상편집: 허민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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