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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기발 의혹 10건‥서울경찰청 '통합' 수사

김병기발 의혹 10건‥서울경찰청 '통합' 수사
입력 2026-01-01 06:18 | 수정 2026-01-01 0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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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더불어민주당 김병기 의원를 둘러싼 각종 의혹에 대한 경찰 수사가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김 의원과 가족들을 상대로 한 고발은 모두 11건인데, 경찰은 이 가운데 김 의원의 '1억 원 수수 묵인' 의혹 등 10건을 서울경찰청에 배당했습니다.

    고재민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지난 2022년 지방선거 당시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강선우 의원이 시의원 공천 후보자로부터 1억원을 받았다는 내용을 알게됐습니다.

    [김병기-강선우]
    "돈에 대한 얘기를 들은 이상은 제가 도와드려서도 안 되지만, 정말 일이 커집니다. 법적인 책임뿐만이 아니고… 어쩌자고 저한테 그걸 상의하셔 가지고 진짜. <의원님 저 좀 살려주세요.>"

    거금을 건넸다는 김경 후보자는 단수 공천돼 서울시의원에 당선됐습니다.

    당시 공천관리위원회 간사였던 김 의원은 금품 수수 묵인 의혹으로 고발됐습니다.

    경찰의 강제수사가 임박한 것으로 보입니다.

    배우자 이 모씨는 지방의회 법인카드에 손을 댄 정황이 드러났습니다.

    2022년 이 씨가 서울 동작구의회 부의장의 법인카드 약 270만 원을 사적으로 썼다는 겁니다.

    김 의원의 은폐 시도 정황이 담긴 녹취도 공개됐습니다.

    [김병기 - 보좌관]
    "CCTV 이런 거 뭐 이렇게 얘기 나오고 그러면 절대 보여주지 마셔라… <제가 한번 가볼게요. 그러면> 근데 이게 긁어 부스럼 되나 뭐 이런 생각이 들어가지고…"

    김 의원과 가족들을 향한 고발장은 모두 11건.

    경찰은 이 가운데 10건을 부패 전문 수사팀인 서울청 공공범죄수사대에 배당했습니다.

    대한항공 숙박권 수수 의혹, 국정원 직원인 장남 업무에 보좌진을 동원한 의혹, 지역구 병원 특혜성 진료 의혹, 쿠팡 대표와 만나 고가의 식사를 하고 쿠팡에 취업한 자신의 전직 보좌관 인사에 불이익을 주려한 의혹 모두 서울청에서 맡습니다.

    김 의원은 "국민 상식과 눈높이에 한참 미치지 못한 처신이 있었다"면서도 "시시비비를 가려보겠다"며 거의 모든 의혹을 부인했습니다.

    MBC뉴스 고재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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