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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공약대로‥"해병 지휘권 해병대에"

대선 공약대로‥"해병 지휘권 해병대에"
입력 2026-01-01 06:29 | 수정 2026-01-01 0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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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새해엔 해병대의 위상과 권한이, 육·해·공군과 동등한 수준으로 격상돼 '준4군 체제'로 개편됩니다.

    ◀ 앵커 ▶

    해병대의 오랜 염원이자 이재명 대통령의 대선후보 시절 공약이기도 했는데, 해병대 작전통제권을 육군에서 해병대로 돌려준다는 점이 핵심입니다.

    손하늘 기자입니다.

    ◀ 리포트 ▶

    현재 영남 동해안을 지키는 해병 1사단을 작전 지휘하는 건 육군 제2작전사령관이고, 수도권 서부의 해병 2사단은 수도군단장이 작전통제를 합니다.

    작전권은 육군이 갖고 있고, 인사·군수 같은 군정권은 해군이 갖고 있는 겁니다.

    52년 전 박정희 전 대통령이 해병대를 갑자기 해체하고 해군에 통폐합한 탓인데, 민주화 직후 해병대가 다시 부활했지만 작전권 반환 없이 복잡한 통제 구조가 그대로 이어져 왔습니다.

    국방부가 내놓은 '준4군 체제' 개편의 핵심은 해병대는 해병대가 지휘한다는 겁니다.

    [안규백/국방부 장관]
    "해병대사령관에게 각군 총장에게 준하는 수준의 지휘·감독권을 부여함으로써 그 독립권을 보장하는 것입니다."

    지금까지 해안 경계에 치중해 온 해병대가 해안 상륙과 침투 기습 작전이란 본연의 임무에 충실하도록 바꿔나가겠다는 방침입니다.

    해병대의 독립은 순직해병 사건 진상규명, 또 박정훈 대령의 원대복귀와 함께 이재명 대통령의 후보 시절 주요 공약이었습니다.

    국방부는 해병대 작전사령부를 창설하고 그동안 최고 계급이 중장이었던 해병대 장교를 대장, 즉 4성 장군까지 진급시키기로 했습니다.

    채 해병 사건으로 실추된 해병대의 명예와 사기 회복을 넘어, 전략적 효율성까지 달성하기 위해선, 4군 체제에 걸맞는 인사·예산 지원이 뒤따라야 할 걸로 보입니다.

    MBC뉴스 손하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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