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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단보도에 택시 돌진‥1명 사망·9명 부상

횡단보도에 택시 돌진‥1명 사망·9명 부상
입력 2026-01-03 07:18 | 수정 2026-01-03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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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어제저녁 서울 도심에서, 택시가 차량 두 대를 잇따라 들이받고는 횡단보도에 있던 행인들까지 덮치면서 40대 여성이 숨지고 9명이 다쳤습니다.

    손하늘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앞부분이 심하게 찌그러진 택시에서 연기가 새어 나오고, 소방 구조대원들이 분주히 오갑니다.

    [소방대원]
    "택시가 전기차니까, 전기차 화재 발생 대비해서 수관(소방호스) 전개할 수 있도록…"

    어제저녁 6시쯤 서울 종로 보신각 앞 도로에서, 동대문 방향으로 달리던 택시가 속도를 줄이지 않은 채 횡단보도로 돌진했습니다.

    택시는 보행 신호에 멈춰 있던 승용차를 들이받고는, 횡단보도를 건너던 행인들을 덮친 뒤, 신호등 기둥과 또 다른 승용차를 잇따라 들이받고서야 멈췄습니다.

    [현장 목격자(음성변조)]
    "건물 쓰러지는 '와르르르, 와르르' 막 이런 것처럼 그런 소리가 났어요. 행인들이 이쪽으로 확 피해 오더라고요."

    택시에 치인 40대 여성 보행자는 심폐소생술을 받았지만 끝내 숨졌습니다.

    또 택시기사와 승객 3명, 횡단보도 보행자까지 9명이 다쳤는데, 부상자 가운데 4명은 인도네시아와 인도 국적의 외국인이었습니다.

    사고를 낸 70대 택시기사는 술을 마신 상태는 아니었던 것으로 조사됐는데, 경찰은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앞서 어제 낮에도 서울 길동 복조리시장에서 70대 운전자가 몰던 화물차가 골목으로 돌진했습니다.

    화물차는 승용차 2대와 상가 건물을 잇따라 들이받고는 옆으로 넘어졌으며, 이 과정에서 다친 사람은 없었습니다.

    대전 도심 교차로에서는 오토바이가 화물차와 충돌해 20대 오토바이 운전자가 크게 다쳤고,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에서는 만취한 30대 운전자가 몰던 SUV가 요금소를 들이받았습니다.

    MBC뉴스 손하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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