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서울 종각역 인근에서 70대 택시 기사가 삼중 추돌 사고를 일으키며 사상자가 발생했는데요.
이를 계기로 택시 기사 고령화 문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한국교통안전공단에 따르면, 현재 전국의 개인택시 기사는 16만 4천여 명인데요.
이 가운데 절반이 넘는 55%가 65살 이상의 고령층입니다.
기준을 60살 이상으로 확대하면 비율은 70%까지 확 늘어납니다.
법인 택시 기사 중에도 고령층 비율이 적은 것은 아니지만, 특히 개인택시에서 문제는 두드러집니다.
택시 업계에서 이렇게 젊은 기사를 찾기 어려운 이유로 높은 업무 강도에 비해 상대적으로 임금이 낮은 게 언급되고 있는데요.
법인 택시 기사의 월 평균 수입은 300만 원 미만 정도로, 택배 기사나 오토바이 배달 기사보다 적은 수준입니다.
그에 비해 승객의 폭언이나 폭행, 무리한 요구 등으로 감정 노동 부담은 큰 편입니다.
이 때문에 청년층이 택시 업계에 발을 들이는 것을 피하는 건데요.
고령화뿐만 아니라 전체 인력 자체가 부족하다는 문제도 대두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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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와글와글 플러스] '택시 기사 고령화', 이대로 괜찮나?
[와글와글 플러스] '택시 기사 고령화', 이대로 괜찮나?
입력
2026-01-05 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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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6-01-05 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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