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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주 덴마크와 그린란드 논의"‥유럽 반발

"다음 주 덴마크와 그린란드 논의"‥유럽 반발
입력 2026-01-08 07:02 | 수정 2026-01-08 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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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그린란드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미국이 다음 주에 덴마크 측과 만나겠단 입장을 밝혔습니다.

    외교적 해법을 찾겠다면서도 선택지엔 군사적 수단도 있다는 점을 언급했습니다.

    박성원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마코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은 다음 주에 덴마크와 만나 그린란드 문제를 논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마코 루비오/미 국무장관]
    "<왜 행정부는 그린란드 상황을 논의하자는 덴마크의 제안을 받아들이지 않고 있습니까?> 나는 다음 주에 그들을 만날 것입니다."

    다만 전향적인 태도 변화는 아니었습니다.

    돈을 주고 그린란드를 사는 건 원래 트럼프 대통령의 의도라고 말했고, 미군 투입도 여전히 유효한 선택지라는 점을 분명히 밝혔습니다.

    [마코 루비오/미 국무장관]
    "미국의 국가 안보에 대한 위협을 식별하면 모든 대통령은 군사적 수단을 통해 이를 해결할 수 있는 옵션을 보유하게 됩니다."

    "미군 활용" 발언으로 논란을 일으킨 백악관 대변인은 이번에는 외교 해법을 강조하며 한발 물러섰습니다.

    [캐롤라인 레빗/백악관 대변인]
    "대통령의 첫 번째 선택은 항상 외교였다는 점을 말씀드립니다."

    평소 북대서양조약기구, 나토에 돈 문제로 불만을 늘어놓던 트럼프 대통령의 태도도 묘하게 달라졌습니다.

    "나토가 우리를 돕지 않더라도 우리는 항상 나토를 도울 것"이라며 동맹의 정신을 언급하더니 "그들은 모두 내 친구"라고 강조했습니다.

    하지만 유럽은 더 똘똘 뭉치고 있습니다.

    [장 노엘 바로/프랑스 외무 장관]
    "최근 덴마크 총리가 언급한 것처럼, 그린란드는 팔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요한 바데풀/독일 외무 장관]
    "그린란드의 운명은 그린란드가 속한 영토인 그린란드와 덴마크 국민에 의해 결정될 것이 분명합니다."

    안토니우 코스타 EU 정상회의 상임의장도 국제법 위반 가능성을 거론하며 미국의 그린란드 병합 시도를 비판했습니다.

    MBC뉴스 박성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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